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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부진에 '대국민 사과'…악플 낭독에 긴급회의까지→굴욕에도 소용 없었다 ('최우...

Ddd(192.99)· 2026.07.21 07:42· 조회 240
[TV리포트=윤희정 기자] '최우수산(山)' 멤버들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시청률 앞에서 결국 대국민 사과 영상까지 찍었다. 지난 19일 전파를 탄 9회에서는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이 머리를 맞대고 부진의 원인을 파헤치는 시청률 대책 회의가 고스란히 담겼다. 기사 이미지 7회 연장이 결정된 뒤 멤버들은 산을 벗어나 추격전과 일일 산적 체험, 직접 요리하는 최우'수산' 횟집 운영까지 갖가지 도전을 벌여 왔다. 그러나 성적표는 냉정했다. 연장분 가운데 지금까지 방송된 3회가 모두 1%대에 머문 것. 매일 한 시간씩 작가와 통화한다는 장동민은 오르락내리락하는 수치를 견디다 못해 긴급 회의를 소집했고, 남은 기회가 네 번뿐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7회 방송 다음 날 열린 회의에서 양세형은 "전주(6회)가 1.1%였다. 7회는 1.6%"이라고 말했다. 붐은 "개그콘서트랑 똑같아졌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건넨 분당 시청률표를 놓고 같은 시간대 '1박2일', '런닝맨'과 견주는 분석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시청률이 떨어질 때가 있다. 세형이 러브라인"이라고 지적했다. 허경환은 "최고 올라간 게 삼계탕 식사 시작이었다"고 말했고, 붐은 "우리 원샷보다 삼계탕 원샷, 인서트가 최고"라고 반성했다. 쓴소리 가득한 댓글을 소리 내어 읽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일 재미 없었다", "재미 드럽게 없는 오프닝 30분이나 하고, 재미없는 설정으로 분량 다 채우고, 드럽게 재미없어서 채널 돌렸다", "잔머리 쓰네. 산 오르니 힘드니 편히 촬영 하겠다?", "게스트 나오면 게스트 위주로 가니 재미를 못 느낄 수 있음", "다시 산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시즌1이 그립다" 등의 반응이 화면에 올랐다. 프로그램의 구조적 한계를 짚는 진단도 나왔다. 허경환은 '놀면 뭐하니?'와의 차이를 두고 "우리는 미드필더가 너무 많아서 공격수가 필요하다. 누가 막 밀고들어가야 한다. ('놀면 뭐하니?'는) 재석 형이 밀고 들어간다. 근데 우리는 다 똑같이 스타트한다. 똑같이 했다가 똑같이 놀라고 똑같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유세윤도 "골대 앞에서 계속 패스만 한다"고 공감했다. 회의 끝에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 서서 대국민 사과 영상을 촬영했다. 장동민은 "일요일 귀한 시간을 할애해서 MBC를, '최우수산'을 시청해 준 여러분 대단히 죄송하다. 세상엔 모두 다 각자 맡은 임무가 있다. 저희 무지한 다섯 명은 이제야 깨우쳤다. 제발 채널 돌리지 마시고 살려주십시오"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절박한 호소에도 반등은 없었다. 이날 방송분은 전국 기준 1.2%에 그쳐 오히려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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