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쩌다가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 미국음식

Qqwe· 2026.07.17 22:58· 조회 2323
미국식 전통요리, 치킨&와플(Chicken and waffles) 치킨이랑 와플이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와플 위에 치킨을 올리고 그 위에 시럽을 부어서 먹는 단짠단짠의 음식이다. 정확히 어떤 기원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시작은 펜실베니아다. 펜실베니아는 전통적으로 독일계 이민자들이 많았던 동네였고, 식생활 역시도 그 영향을 크게 받은 동네다. 정확히 어떤 기원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시작은 펜실베니아 펜실베니아는 전통적으로 독일계 이민자들이 많았던 동네였고, 식생활 역시도 그 영향을 크게 받은 동네 어느 순간부터 인가 와플에 삶은 닭고기를 올리고 그레이비 소스를 뿌려서 먹는 것에서 시작한 이 요리는 1789년, 건국의 아버지 중 하나인 토마스 제퍼슨이 암스테르담에서 들여온 와플 기계를 도입한 이후 인기가 높아졌다. 이후 필라델피아 인근의 호텔에서 메기를 튀긴 것과 와플을 제공하는 음식이 유행을 했는데, 일종의 피쉬&칩스의 변형과도 같았던 이 요리는 메기의 공급량이 계절에 따라서 변하는데다 정기적으로 공급하기 힘들다는 이유 떄문에 튀긴 닭고기로 변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치킨을 올리게 된게 유행한 지역은 펜실베니아가 아니라 미국 남부, 켄터키나 루이지에나를 비롯한 흑인들이 많은 지역이다. 1800년대 치킨이 흑인들의 소울푸드라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일텐데, 당연히 식사로 먹는다면 치킨만 먹는게 아니라 빵이나 펜케이크를 곁들여 먹던 문화가 일상적이었다. 그러던 도중에 일반적인 것들보다 고급인 와플을 곁들여 먹는 요리가 어느순간부터 퍼지기 시작했고, 평소에 먹던 것보다 좀 더 사치를 부린 음식으로 치킨&와플이 남부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그레이비 소스가 아니라 메이플 시럽을 올리게 된 것도 이즈음 부터라고 한다. 남부 흑인들이 주로 즐기던 이 요리가 미국 전역으로 퍼지게 된 계기는 재즈의 부흥과도 연관이 있다. 뉴올리언스에서 시작되서 시카고, 뉴욕으로 이어진 재즈의 인기는 일을 찾기 위해 남부를 떠나서 북부의 도시로 향한 흑인들과 함께 퍼지기 시작했고, 그들의 요리 역시 재즈를 주로 공연하던 곳에서 함께 제공되기 시작했다. 할렘 르네상스라고 불리우는 재즈의 전성기에 흑인들이 많이 살던 할렘 지역의 재즈클럽에서 전통 남부식 치킨&와플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미국 흑인들의 소울 푸드로 널리 알려지면서 이 음식은 큰 인기를 끌었다. 물론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왜 바삭한 치킨이랑 푹신한 와플을 같이 먹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으며, 그래서 튀긴 와플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음식의 팬들은 그런 사람들에게 항상 똑같은 말을 한다. "니들이 진짜 소울푸드 하는데를 안가봐서 그래."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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