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싱글벙글 일본에서 만든 낭만이 가득한 기계
처음 만들어진 건 2005년,
업그레이드 버전의 2021년에 나온 워드 라이터!
업그레이드 버전의 가격은 약 20만엔 정도다.
복잡해보이는 이 기계가 왜 낭만이 있다고 말하는 걸까?
이 기계는 이런 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계에 워드를 타이핑하면 기계가 대신 손으로 쓴 것처럼 써준다
또박또박 쓰게 할 수도 있고, 날림체로도 쓸 수 있다고 한다
이딴걸 어디에 쓰냐? 하면 생각보다 수요가 있다고 한다
일단 택배 송장을 수기로 작성해야 할 때, 악필이라 우체국이나 택배 업체가 주소를 못 알아보면 어쩌지? 하고 걱정이 될 때 유용하다.
겨우? 라고 생각이 든다면 이거 말고도 하나 더 있다
일본에서 연말에 연하장을 보내는 문화가 있는데 이걸 손으로 한 줄이라도 안 쓰면 날로 먹는다고 생각해서 예의가 없는 놈 취급 받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특별한 일 아니면 안 보내기엔 인연 끊자는 소리에 가깝고 손 글씨체가 사람의 품격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기에 악필이면 쓰는 것도 일이다.
거기다가 이 연말 연하장이 왔다갔다하는 양이 수억장에 이른다고 할 정도로 많이 보내다보니 일일히 손으로 쓰는 것도 고역이다. 그때 이 기계가 있으면 매우 쉽게 손글씨로 보낸 것처럼 보낼 수 있다!
편하기도 하니 일석이조.
특히 편지를 자주 보내는 기업들이 자주 쓴다고 한다.
물론 최근엔 메일이나 문자로 대체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문자 띡, 프린트 띡 보단 손편지를 더 높게 쳐주는 건 당연한 것.
이것도 어찌보면 기계로 속이는 거긴 하지만, 상대방이 '와, 일일히 손글씨로..'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면 성공이지 않을까?
아날로그라고 놀림 받을 수도 있지만, 일본 특유의 낭만을 품은 기계라 할 수 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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