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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원짜리를 6만 원에..'먹는 위고비' 실체...webp

ㅇㅇ(147.129)· 2026.07.24 07:04· 조회 2170
https://youtu.be/nC2N03yOEJ0 금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요새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속여서 파는 제품들이 참 많네요. 26개 업체가 적발이 됐는데요. 30개 중의 22개 제품이 건강기능식품도 아닌 일반 식품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SNS에서 올리브유에 레몬즙 탄 '올레샷'이나 '먹는 위고비'라는 제품들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수법도 꽤 정교했습니다. 연예인과 약사가 나오는 AI 영상 요즘은 하도 나오니까 가짜라고 하니까 다들 거르실 텐데, 여기에 신체조직 이미지까지 보여주면서 식욕을 억제해 준다, 지방 흡수를 막아준다 광고하면 좀 혹하기도 하잖아요. 이런 영상을 SNS에 숏폼으로 노출시키고 클릭하면 판매 페이지로 넘어가게 만들었습니다. 가격도 황당합니다. 매입 단가보다 최대 28배 정도 비싸게 판 경우도 있었고, 매입가 2천 원짜리를 6만 원에 팔아서 20억 원대 매출을 올린 업체까지 있었습니다. 이렇게 팔린 제품이 60여만 개, 금액으로는 115억 원어치나 됐습니다. 이게 효과가 없으니까 지금 설명을 하는 거겠죠? 올리브유나 레몬즙에서 기대하는 효과나, 또 먹는 위고비, GLP-1 이런 효과가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먼저 올레샷부터 보면, 올리브유가 몸에 좋다고 하는 건 원래 지중해식 식단 전체를 얘기하는 거지 올리브유만 따로 떼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요. 오히려 공복에 따로 챙겨 먹는 건 오히려 칼로리만 추가될 수 있다고 짚었고요. 노화를 늦춘다,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는 아예 없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레몬즙 디톡스도 마찬가지인데요. 간의 독소 해독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고, 오히려 산도가 높아서 공복에 자주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하거나 치아 부식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먹는 위고비'는 어떨까요? 여기 붙은 GLP-1이라는 게 원래 음식을 먹으면 장에서 분비돼서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해 주는 호르몬인데, 이걸 식품으로는 늘릴 수 없다고 합니다. 전문가 얘기 직접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지연/서울과기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 GLP-1은 반감기가 굉장히 짧아서 몸에서 배출되자마자 바로 분해돼서 없어지는 호르몬입니다. 위고비처럼 그런 효과를 내는 식품 성분은 현재 전혀 밝혀진 게 없습니다.] 호르몬 자체는 진짜 있으니까 얼핏 그럴듯하지만 과장된 광고 문구인거죠. 단속을 피하는 수법도 따로 있었는데요. 숏폼에는 '단기간 급속 감량', '지방 배출' 같은 위반 수위가 높은 표현을 써놓고 정작 연결된 온라인몰에서는 이런 표현을 싹 빼버렸습니다. 출처: 잡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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