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버스 ETF를 살려야하는 이유
파생시장에서 20년 넘게 붙어있는 기관투자자입니다. 요즘 단일종목 레버리지 사태 이후로 파생 ETF 규제가 엄청 빡세졌죠. 3천만원 생현금 예탁금과 5시간 교육은 전세계 통틀어 가장 강력한 듣도못한 k규제라서 사실상 파생ETF는 당분간 국장에서 사리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버리지는 시기상조였지먀 인버스상품은 시장을 안정시키고 기관ㆍ외인/개인간의 정보비대칭에 개인이 할수있는 좋은 투자수단이라고 봅니다. 인버스가 변동성을 키운다는 설명이 많은데 저는 반대로 봅니다. 인버스를 투기상품이 아니라 개인들의 헤지수단이라고 보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투자자들이 공존해야 선진시장처럼 선순환 할수가 있습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은 선물이라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도구가 있싑니다만 개인은 그게 없었다는것이고 이런 도구를 쓰기에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승레버리지에만 쏠리면서 국장 생태계가 망하게 되가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인버스를 이용하여 기관처럼 개인이 주식투자하는 방법입니다.
1. 시장 분위기가 싸할 때(갑자기 fed가 금리인상한다거나 전쟁조짐보일때) 와갈이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장기 투자하려고 악착같이 모아둔 우량주들을 눈물을 머금고 팔지않고 인버스만 조금사두고 소나기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현물 팔고 다시 사려면 수수료 부담 가격부담 결제 부담 등으로 내가 원할때 원하는 만큼 포지션을 가져갈수가 없습니다.
2. 급락장에서 유탄맞아서 안빠질 내 주식까지 빠지는경우.
손절은 해야하는데 그 주식은 내가 너무 아끼는 주식이라서 언젠가 다시 들어가야하는 주식인경우라면 인버스를 사서 추가 손실을 방어하고 때가 되면 인버스를 청산해서 주식 보유를 유지합니다.
3.뉴스에 팔아야 할때.뉴스나 수급등으로 과도하게 주식이 널뛰기 하면 내마음도 널뛰기하고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크게 오르는 날 인버스로 미친 변동성에 노출 금액을 줄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딱 주식종목 3개를 이렇게 인버스를 활용해서 전액 청산하기전에는 한주도 팔지않고 운용하고있습니다.
정리하며..
일부 묻지마 쏠림 현상이 문제라면 그 부분만 고쳐야지, 개인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투명하고 쉬운 하방 방어 무기를 아예 못 쓰게 옥죄는 건 선진 주식 시장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고 봅니다.
투자자 보호라는 명목하에 오히려 개인들의 유용한 무기를 뺏어버리는 건 아닌지, 정말 아쉬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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