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스포) 호프 선발대 (초극호, 추천 이유)1
방금전에 심야로 보고 왔고요.
가기 전에 게시글들 보면서
액션만 있고 스토리는 없다?
는 혹평들이 많아서 기대감 조금 더 내려놓고 보고 왔습니다.
다 보고 나니 저는 초극호네요.
제가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1. 서사가 없다?
- 의도적인 서사의 배제로 보입니다. 보통 서사들은 인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데
나홍진 감독은 일단 사건을 던져놓고 '야, 지금 우리가 서로 통성명 하게 생겼어?' 라고 밀어붙입니다.
네가 누구고, 우리는 뭔지 이런 관계? 하나도 없습니다. 극중 인물들의 이름조차 등장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시동 걸고 예열하고 이런 거?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면서 인물간의 설정과 관계성? 없습니다.
인물 중심이 아니라 사건 중심으로 그저 끝없이 달려갑니다.
호쾌한 액션을 보고 있노라면 '서사? 지금 이 미친 상황에 그게 그렇게 중요해?' 라고 저 자신도 납득해버립니다.
친구가 새 차 샀다고 해서 옆에 탔는데 차 설명은 없이
일단 제로백부터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2. 이런 장르물 중에서는 굉장한 수작이며 한국 작품 중에서는 전대미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는 수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인디펜던스 데이도 있었고, 우주전쟁도 있었고, 프로메테우스, 콰이어트 플레이스 등등...
근데 호프는 전대미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부터 미친듯이 몰아붙이는 게 보는 사람의 카타르시스와 도파민을 터트립니다.
외계인이 침공하는 영화 중에 호프보다 더 쩌는 작품이 있었나? 이런 생각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보는 내내
이야...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이런 스케일이? 이런 액션을?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3. 6천원 할인권
- 전국민 6천원 할인권 쓰고 7천원에 영화 보고 왔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 도파민이면 훌륭합니다.
차후에 OTT로 보면 공짜겠지만 이번 영화는 대형 스크린에서 주는 스케일도 한몫합니다.
할인권 이거 사용순으로 마감이던데 있을 때 영화관에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외계인 장르물인데, 그저 호쾌할 뿐입니다.
호불호가 나뉠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외계인 장르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진 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