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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몰리고 진열대는 비었다..청산 앞둔 홈플러스 성서점, 웃지 못하는 사람들2

ㅁㅊ· 2026.07.12 01:43· 조회 0
손님은 몰리고 진열대는 비었다…청산 앞둔 홈플러스 성서점, 웃지 못하는 사람들 “뚝 끊겼던 손님들이 갑자기 밀려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반가운 손님은 아닙니다.” 서울회생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홈플러스 청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구 성서점에도 이례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에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매장 안에서는 직원과 입점 상인들의 생계 불안, 협력업체들의 줄도산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https://v.daum.net/v/20260712095903356 “뚝 끊겼던 손님들이 갑자기 밀려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반가운 손님은 아닙니다.” 서울회생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홈플러스 청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구 성서점에도 이례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에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매장 안에서는 직원과 입점 상인들의 생계 불안, 협력업체들의 줄도산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찾은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성서점은 주말 대형 행사장을 방불케 했다. 개점 시간부터 쇼핑객들이 몰렸고 계산대마다 긴 줄이 이어졌다. 결제를 마치기까지 30분 이상 기다리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매장 입구에는 “계산대 대기 고객 증가로 오후 9시 매장 입장을 마감한다”는 안내문이 붙었고, 쇼핑카트로 출입을 통제하면서 일부 시민들은 입장조차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이번 인파는 홈플러스가 전 품목 최대 50% 할인과 1+1 행사, 균일가 판매 등 사실상 재고 소진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와인과 밀키트를 저렴하게 샀다”, “오전부터 줄을 서 장을 봤다”, “계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다”는 후기들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매장 안은 활기보다 ‘정리’ 분위기가 더 짙었다. 인기 상품은 대부분 동이 나 진열대 곳곳이 비어 있었고, 신선식품 코너는 품목이 크게 줄었다. 일부 임대매장은 이미 철수했으며 남아 있는 점포들도 할인 판매와 함께 상품을 박스에 담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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