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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시골집에서 밤에 처마 불 켜두면 꼬이던 잠자리.jpg
잠자리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듬이가 길고 뭔가 진화가 덜 된 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서 저는 원시잠자리라고 불렀답니다.
잠자리와는 달리 밤에도 활동하고 불 만 보면 좋다고 달려들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뿔잠자리라는 종이더군요.
놀라운건 잠자리와 전혀 상관없는 곤충이란겁니다.
풀잠자리목에 속하는데 계통학적으로 잠자리와 먼 관계고
유충의 생태라던지 변태과정도 다릅니다.
공중포식자에 최적화된 형태로 수렴진화한거라더군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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