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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SK 최태원 회장이 치르는 '사랑의 값'
핫하다 못해 요즘 그냥 지옥불 같은 SK쪽 칼럼입니다.
칼럼 마지막 부분입니다다
2015년 12월 29일, 최 회장은 편지를 통해 혼외 자녀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습니다. "기업인 최태원이 아니라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로 시작한 편지에서 그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썼습니다. 그로부터 10년 7개월이 흘렀습니다.
그 선택의 값이 얼마인지는 편지를 쓰던 그날 아무도 몰랐습니다. 법원은 파기환송심에서 그 재산상의 결과를 9440억원이라는 숫자로 제시했습니다. 아직 재상고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확정된 숫자는 아니지만 이미 치르기 시작한 비용까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선택은 자유였지만 그 선택에서 생긴 값까지 자유일 수는 없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랑은 이토록 비쌉니다.
머... 본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서 한국 경제에 미친 파장은 계산을 못하겠습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한번 씩을 읽어볼만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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