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갈때까지 가다 vs 갈데까지 가다
게시판에도 갈때까지 가다라고 쓰는 글들을 많이 봅니다
갈데까지 가다가 맞는거같은데 무의식적으로 갈때까지 가다라고 쓰는 사람들이 많네요
어떤 상황이나 현상이 한계·극단에 이르렀다는 뜻이라면 **“갈 데까지 가다”**가 맞습니다.
갈 데까지 가다
여기서 ‘데’는 ‘곳·지정정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입니다.
→ 갈 수 있는 한계까지 가다
→ 상황이 극단적인 지경에 이르다
예:
상황이 갈 데까지 갔다.
집값 문제가 갈 데까지 간 것 같다.
범죄가 갈 데까지 가 버렸다.
반면 **“갈 때까지”**의 ‘때’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가 갈 때까지 기다렸다.
비가 그칠 때까지 머물렀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걸었다.
따라서 이미지의 문구가 “LA의 상황이 극단적으로 악화되었다”는 의미라면 다음과 같이 쓰는 것이 정확합니다.
갈 데까지 가 버린 한국인 없는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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