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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실사판 봤습니다. (노스포)
정보> CGV 이번 달에 정부 지원 6000원 영화 쿠폰 두 개 주네요.
<모아나> 실사판을 봤습니다.
일단 저는 원작 애니를 본 적이 없습니다.
뮤지컬처럼 중간중간 노래 부르며 진행하더군요.
마지막은 다 보고 나서 식상하다면 식상하지만 저는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시각 효과도 좋고 음악도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무난했는데 몇 가지 아쉬운 게 있었습니다.
더빙의 경우 실사라 그런지 다른 애니메이션 더빙보다 어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래도 한국어로 부르지만, 원곡에 한국어 문장 끼워 맞춘 그 어색한 느낌 있잖아요? 가사의 의미가 귀에 잘 안 들어왔습니다.
더빙보다 자막 상영이 많은데 그냥 자막을 보는 게 의미 전달은 정확했습니다. (애들은 모르겠네요.)
다른 아쉬운 부분으로 '마우이'도 '모아나'처럼 내면의 변화나 성장을 상세히 설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역 자체의 문제인지, 원어민 특유의 문화적 뉘앙스가 전달되지 않은 건지 모르겠는데, 후반부에 가면 자세한 설명 없이 내면이 성장한 느낌입니다.
다른 공주들의 들러리로 나오는 왕자처럼 묘사하고 싶었다면 이해는 되는데 그러기에는 비중이 높은 것 같아서 아쉽더군요.
그리고 포스터 이미지로 애니 '마우이'를 봤는데,
애니 '마우이'는 뭔가 옛날부터 저렇게 강했을 것 같은 모습이라면,
실사판 마우이는 배우의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전성기 지나고 좀 약해진 영웅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보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면 이것도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여담으로
미국인들은 감사하다는 것에 문화적인 뭔가 있는 걸까요?
트럼프 때문인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말이 유독 눈에 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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