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강남 노인들 걱정?
아래 글 보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우리나라 강남 초고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을 보면, 집 한 채만 달랑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분들 인생 여정은 중하위직 공무원, 시설공단 같은 곳에서 월급쟁이로 시작해서, 대출을 받아 작은 평수의 강남 주공 아파트에 입주하고, 이후 단 한번도 이사를 가지 않은(대부분 돈이 없어서) 경우가 많습니다.
이분들이 은퇴할 즈음에 아파트가 공짜로 재건축 되고, 가격이 치솟습니다. 이분들은 평생 학습을 통해 강남 아파트는 절대로 파는 게 아니라는 신념을 갖게 됩니다.
수십억 아파트라고 하지만 관리비는 다른 지역 아파트보다 비싸지 않고, 세금도 여러가지 혜택을 고려하면 수입이 없는 은퇴자라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 뉴욕 같은 곳의 고가 아파트는 세금도 비싸고, 관리비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당한 수입이 있는 전문직 종사자나 큰 돈을 모아놓은 은퇴자들이 거주합니다.
은퇴와 동시에 캐시플로우가 끊긴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외로 이사를 합니다.
같은 40억짜리 아파트라도 세금에 대해 서울 강남과 미국 뉴욕 소유자의 반응 강도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뉴욕은 1%의 세금도 견딜 수 있지만, 강남은 이걸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분들은 강남 불패를 신념으로 갖고 있기에, 죽을 때까지 강남 아파트에 살다가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게 목표입니다.
물론, 자식들에게도 신신당부를 하죠. 나 죽더라도 절대 팔지 말아라.
강남 아파트를 팔고 수지나 동탄 같은 곳으로 이사를 간다면 럭셔리한 삶을 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분들 머리에 그런 선택지는 없어요.
한달 30만원 관리비, 1년 몇백만원 재산세, 이게 이분들이 감당할 수 있는 맥시멈입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