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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화장실 세면대에서 아이대변을 닦는 보호자5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식사를 하러 갔는데 밤늦게까지 술도 파는 곳이었어요. 요즘 잘 되는 집이라 손님들도 거의80명 정도 있었고 남자화장실, 여자 화장실 하나씩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가고있는데 앞에 가고 계신 남자분이 기저귀를 들고가시길래 눈치껏 여자화장실에 물건을 전달하러 가시는구나 해서 천천히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자화장실을 노크하시기에 뒤에서 기다렸다가 뒤도는 남자분과 마주쳐 남자분께서 죄송하다 하시더니 비키시고 저는 여자화장실로 들어갔는데,
아이 엉덩이를 세면대서 씻기고 계신 여자분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시더라구요.
아이도 있고 서로 당황스러운 상황이라 아이 놀라지 않게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하면서 화장실을 쓰고 나왔는데도 아직 씻기고 계셔서 세면대는 당연히 쓰지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나오고는 제가 뭘본건가 멍했는데 남자친구가 왜 그러냐고 묻기에 방금 본걸 얘기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엄청 놀라더라구요. 안되는거 아니냐고,
저는 아이 안키워본 우리가 끼어들 문제까진 아니고 아이도 있으니 그냥 가만 있자고 했습니다.
얼마 시간 후 들어갔는데 어떤분이 세면대에 화장품을 올려두고 화장을 고치길래 저도 모르게 빤히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웃으시면서 '어어.. 하하 왜요..?' 하시기에
'아니에요, 말씀드리기 좀 ..'했더니 그분도 '헉! 불편하시죠? 지금 치울게요'하시기에 그게 아니라 좀아까 거기서 아이 똥을 닦는분이 계셔서.. 근처 잘보시고 조심히 쓰시라고 했더니 경악을 하면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곤 마무리가 되었어요.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만약 정말 설사든 그냥 대변이든.. 당연히 엄마 입장에선 깨끗이 해주고 싶었을거고, 더군다나 여자아이이고, 남아든 여아든 그게 당연히 위생적입니다.
그리고 밖엔 테이블이 거의 꽉차서 기저귀 갈 공간도 없었고..
술마시는 곳이니 당연히 차도 안가져 오셨을거에요..
아이를, 게다가 여자아이를 밖에 사람들 지나다니는 곳에서 벗기고 뒷처리 할 수도 없었을거고..
다들 각자의 상황이셨다면 어떻게 하는게 현명했을까요..
저는 다시 그곳을 가도 세면대는 쓰기 찝집할것같은데
딱히 또 좋은 방법도 생각이 나질 않네요..
욕하자는 건 아니니 너무 심한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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