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주위 사람들을 설득했던 경험
저는 미국에 현재 살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 20대 대통령 선거때 (윤석열 vs 이재명),
주위의 많은 분들이 이재명을 혐오하고 윤석열이 더 낫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저의 지인들은 상당히 개혁적인 분들이고 공동체를 위하는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좋으신 분들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한국 언론의 악의적인 이재명 악마화 뉴스를 그대로 받아들이시고는 도저히 이재명을 찍을 수 없다는 생각들이였습니다.
제가 아무리 사안별로 실제 상황을 설명드렸지만 그분들의 의구심을 해소할 수가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저는 결국 당시 지인들 중에 혼자 이재명이 훌륭하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이야기하는 사람이였습니다.
몇몇 분들은 왜 당신은 이런 상황에서도 이재명이 좋은 사람이고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며 의아해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그분들에게 한국 기성 언론이 얼마나 부패해있고 국민들을 기만하는지 설명드렸습니다.
그 분들은 주로 조중동의 뉴스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계시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들을 비난하기 보다 그냥 담담히 저는 한국기성 뉴스를 믿지 않는다는 설명을 드릴 뿐이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결국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서 각종 뻘짓을 하고 김건희의 만행이 뉴스로 보도되자 그분들은 조금씩 그때 왜 제가 그렇게 이야기 했는지 이해하시더군요.
결국 윤석열이 내란을 벌이고 그것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주위분들은 어느세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맞다는 쪽으로 바뀌어 계셨습니다.
윤석열 덕분에 미국의 이웃들이 이제는 자신들이 의아한 사회적/정치적 사안에 대해서 저에게 질문하시고 저의 의견을 존중하는 상황이 생겼네요...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길게 적었느냐 하면,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잘못된 경우는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상황을 인식하는 정보를 저들이 왜곡시키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 있거나 잘못된 시각을 가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30세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들은 젊고 정의감이 충만하고 기존틀에 타협하지 않는 품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때 그랬는데...아...세월이여~ ㅋ)
정치적 지향이나 관점이 다르다고 비하하거나 수준낮게 보기보다는 그들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잘못된 인식과 판단의 부분을 바로잡거나 고치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당장은 분명 안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담담하게 이야기해주면 됩니다.
당신의 가치관은 분명 옳은 것일 것이다 다만 당신과 나의 차이점은 정보를 어떻게 취득하느냐의 차이다.
혹시 당신이 접하는 정보가 왜곡되거나 가짜뉴스일 수 있는지 생각해보셔라...
그리고 결국은 시간이 해결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때 까지 계속해서 설명해줘야죠 )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