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베어와 ~노체에 관한 생각
안녕하세요.
관련 주제로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기로 생각했었지만,
관련해서 작성했던 마지막 글이 너무 날이 서있기도 했고,
또 사투리 용법이 맞니 틀리니에만 집중되었었기에...
이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는 지에 대해
제 스탠스와 관련없이 마지막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일단 일베는 벌레입니다. 박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경상도 사투리에 벌레들의 말투가 꽤 침투해있다는 것 또한 인정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
조국씨의 트위터나 클리앙의 일부 유저가 말하는 "~노체 사용의 자제"는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노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고해서, 벌레들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를 금지하면 ~무를, ~무를 금지하면 ~현을 붙일 놈들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또한, 다들 아시다시피 노대통령님을 비하하는 단어는 이름 석자 외에도 많습니다. (ex. 운지 등)
~노를 금지시키는 것과 일베와 혐오 문화를 없애는 것은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노를 금지시키면, 피해를 입는 것은 그냥 평생 사투리를 쓰며 살아온 경상도민입니다.
오히려, 일베들은 ~노체를 강제로 쓰지 못하게 하는 상황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전라도 사투리를 쓰기 시작할 것입니다. 전라도 사투리로 그들의 "조롱"과 "혐오"를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는,
전라도 사투리는 왜 자제/금지시키지 않냐며, "내로남불"을 내밀며 공격할 것입니다.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우리가 싸워야하는 대상은 일베 벌레들과 그들의 혐오 문화이지, 몇천년을 이어온 동남 사투리가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생각은 간단합니다.
(다소 논란은 있지만...) 새로운 법도 적용되었겠다, 조롱과 혐오를 조장하는 놈들을 보란 듯 일벌백계하는 것입니다.
혐오를 하면, 차별을 하면, 조롱을 하면, 남에게 상처를 주면 인생 난이도가 우주끝까지 치솟을 수 있구나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을 써도 단기간에 되지는 않겠지만....
실제 처벌 사례가 늘어나는 것만이, 실질적인 '범죄자'로 만드는 것만이 가장 실효성 높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또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어찌됐든 좋은 방향으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는 장작을 넣지 않는 의미메서 관련 주제로 파생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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