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누가 됐든 다음 정부가 되면 이재명 대통령의 가치가 드러날 것 같네요.
지금 대통령을 욕하는 분들이 여당 지지자 내에서도 엄청 많지만,
누가 되든 다음 정부가 시작되면
이재명 정부가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하고 잘 했는지가 바로 표가 날 것 같아요.
정권을 뺏기더라도요.
왜 노무현 대통령 때를 기억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여당 지지자들에게 욕 먹었던 것도
한미 fta나 해외 파병, 대연정 같은
왼쪽에서 당선돼서 오른 쪽을 넘봤다는 이유 때문이잖아요.
전 문재인 정부가 정권을 빼앗긴 것은
물론 부동산 문제가 제일 크지만
지지자에게 너무 매몰돼서 해야할 일을 과단성있게 하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개혁도 하다 말았고
공수처는 만들었지만 유명무실했고
소득주도성장 같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도 결국 국민을 설득하지 못했잖아요.
의대 정원 확대도 의료계가 반발하니 추진하다가 그만 뒀고
북한과의 협력 관계도 미국 눈치를 너무 보느라 시작만하고 과감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죠.
좀 이상하지 않아요?
정청래 대표든 조국 대표든
다음 대선 주자로 나서려면 일단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하는 거잖아요.
대통령을 식물로 만들거나
윤석열처럼 뒤에서 관권선거를 암약하는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서
후보가 되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나요?
일단 대선 후보가 되고
친청계로 총선을 치르고 난 뒤에야
나는 원래 친명이었습니다를 할 건가요?
아니면 그때는 대통령을 레임덕으로 만들어서
지금 어려운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후보인 제게 힘을 몰아주십시오 할 건가요?
집권 대통령을 공격하고 후보 중심으로 선거를 치러서 이긴 경우가 있나요?
노무현과 갈라선 정동영,
김영삼을 공격한 이회창의 말로는 어떠했나요?
지금 친청계가 몰두해야 하는 건
당면한 부동산이나 주식 레버리지 문제, 올림픽 공원 시위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을 당이 앞서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다음 대권 플랜도 성공할 수 있는 겁니다.
대통령을 공격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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