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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어떻게 될 것인가
코스피 폭락과 어제 하루 폭등의 원인이 레오폴드라는 AI 중심의 펀드매니저를 공격하기 위해 시타델이 반도체 주식을 조작했고 24세 CEO와 4명의 자금운용 인원을 둔 시츄에이셔널 어웨어니스는 마진콜 압박으로 시타델에 블럭딜을 할 수 밖에 없었다라는데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시타델이 레오폴드가 가지고 있던 반도체 포지션들은 이제 오를거고 지금부터는 다시 코스피 1만 가는 일만 남았다라고 여기저기 외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게 좀 위험해보입니다.
1. 코스피 급락의 원인은 미국 펀드의 주가조작에 1차 원인 있다기보다 한국 주식시장의 취약성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은 개인투자자의 경우 상위 1%가 전체 주식의 50%를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계좌가 천사백만개가 넘는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상위 7.7%가 전체 금액의 78%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의미 있는 금액이 움직이는 계좌는 100만개정도로 보입니다.
이번 폭락사태에서 34만개의 계좌가 마진콜로 청산되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 수치를 보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그 마진콜의 배경에는 개별종목 ETF레버리지가 있습니다. 한국의 개미들이 혹독한 댓가를 치른 이유이고 단일ETF 기본예치금을 천만원이나 삼천만원으로 하겠다는 이유입니다.
단일종목 ETF 레버리지 청산으로 인한 주가폭락의 과정은 이런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차: 초기 하락 - 외국인 매도, 브로드컴 가이던스 하회
2차: 마진콜 발동 - 신용융자 38조 원 중 상당수 동시 마진콜
3차: 강제청산 매매 - 반대매매 10.5% 비율, 일평균 9배 규모
4차: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 기계적 매도로 하락 가속화
5차: 개인 심리적 공포 - 추가 레버리지 진입 억제
그러난 이 경험이 의미가 없는게 주식판에는 학습이라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시장보다도 경제학적인 순수이론이 작동합니다. 과거는 미래에 영향을 미칠 때만 의미를 가지고 있거나 매몰비용이기 때문에 사실 개미라는 단어보다는 불나방이라는 단어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불나방들에게는 학습이라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장이 더 걱정이 되는 이유입니다. 개별종목 ETF 레버리지 추진한 분들 정말 파묘해봐야 됩니다. 환율 문제가 시급하기는 했지만 경제라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로 이런식의 막무가내 대책을 내놓은거는 말이 안됩니다. 우리나라는 더 이상 그래도 되는 나라가 아닙니다. 국민의 염원이 담긴 지도자를 3번이나 이끌어낸 국가입니다.
2. 이 취약점으로 인해 한국주식시장은 외국의 거대자본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미래현금흐름의 현가와 관계없이 시총이 미친듯이 널뛰기할 가능성이 높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한국자본시장의 취약성에 더하여 미국이라는 국가가 반도체라는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것이라 보입니다.
미국은 현재 두가지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것은 부채와 중국입니다.
부채를 해결하는 방안은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상황은 그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그 금액이 너무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택한 방법은 아마도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인것 같습니다. 재정학에서 행정부의 중앙은행에 대한 부채는 부채의 발생시점에는 국가의 발전이나 경제순환의 조절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상환시점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행정부에 상환 부담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미국은 이 전략을 위하여 인플레이션을 강하게 일으키게 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는 노동의 본질 등 여러 철학적인 문제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인플레이션 전략의 핵심은 AI입니다. 앞으로 AI와 관련된 여러 기술들 반도체, 컴퓨팅 온디바이스AI 등등은 계속 경제를 이끌게 될것입니다. 특히 양자컴퓨팅과 전력생산을 위한 산업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다면 반도체는 여기서 더더 성장하게 될까요? 반도체 기술은 모르겠지만 반도체 가격은 그러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반도체 가격이 미국의 AI 전략에 방해나 위험요소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쪽에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형태는 예상이 가지않습니다. 현재 드러나 있는 위험요소는 CXMT, HBM 대체기술, 담합소송, 중국외 지역에서의 생산성 급등 등 여러 요소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양자컴퓨팅의 등장은 물량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요구할지 모릅니다. 일부는 양자컴퓨팅으로 인해 5년이내 전혀 새로운 형태의 컴퓨팅 기술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병렬 계산이 우위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양자컴퓨팅의 혁신적 발전은 메모리의 수요를 더 증가시킬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자체보다는 반도체 가격에 대한 미국의 통제시도가 계속될 것이며 그에 따른 주가변동이 매우 심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일부의 언론 내용으로 미루어 보자면 미국은 더 이상 중국에 대해 압도적 군사적 우위를 가지지 못한 상태가 아닌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상선을 군함으로 위장한 중국의 해군이 비웃음을 샀었지만 현재는 중국의 레일건이 대륙간탄도의 가장 효율적 억제수단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미국은 중국을 베네수엘라처럼 군사작전을 통하여 통제할 수 있는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전략은 분리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 전략으로 인하여 한국의 제조업이 엄청난 주목을 받는 것이고요. 전세계에서 제대로 된 제조업이라고 할 수 산업이 있는 나라가 이제 중국과 한국 뿐이라는 평론을 봤을 때 일본이 더 뛰어난거 아니야라며 깜짝 놀랐지만 이제는 새삼스럽지 않은 사실이 되었습니다.
이런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오랜 기간 지속될것으로 보이며 둘이서 핵전쟁하기 전까지는 세계 자체가 크게 반으로 나뉘어져 단절되어, 제조업의 영광이라는 왕관은 한국이 쓰게 될것 같습니다.
즉 중국 반도체의 발전이 한국의 산업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반도체 제조업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전체 시총의 반을 넘은 상황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외국의 투기자본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좋은 투자가 투자자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그런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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