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모공 유저들을 대신해서 조국 대표께 드리는 사과문
최근 들어 이어지는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정치인의 헛저격에 대한 모공 유저들의 문제 제기의 여파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클리앙 유저 이전에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섣부른 글로 논란을 조장해온 정치권의 가벼운 SNS 문화가 우리 정치 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지적하고, 그 위험성을 환기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저희가 개탄했던 것은 아무런 비판 없이 무고한 시민이나 그룹이 상처받고 이를 묵인하는 현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모공 유저들의 문제 제기가 조국 대표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어는 없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조국 대표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습니다. 조국 대표가 SNS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특정한 적도 전혀 없습니다. 솔직히 저희는 특정 정치인의 매일매일의 SNS 게시글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습니다.
저희의 글이 조국 대표와 지지자 여러분께 상처를 주는 계기로 활용되어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습니다. 또한 여러 유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치인의 언어와 SNS 활용, 그리고 그것이 대중에게 소비되는 맥락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도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신중하지 못한 정치권의 헛저격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습니다. 이는 진영을 떠나 건전한 여론 형성과 민주주의를 병들게 하는 독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겸허한 마음으로 정치권의 언어와 소통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국 대표의 분투와 성취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SNS라는 작은 공간을 넘어 더 큰 현실 정치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번 일로 알게 된 구호를 외쳐봅니다.
조국,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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