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친동생 상견례...저도 가야겠죠?
(인터넷이니 제 개인사를 좀 적어도 괜찮겠죠?...내용 펑은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 18세부터 나와살았습니다. 물론 집에서 지원은 받았죠. 치기였습니다.
20대, 결혼하기 전까지는 1년에 한 번정도 내려가서 최소한의 도리만 했습니다. 정치적 성향이 너무 달라 식사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적도 셀 수 없네요.
30세, 본의 아니게 결혼을 일찍했습니다. 와이프가 맘에 안들었던 엄마는 사사건건 제 삶에 태클을 거셨고(당신이 납입하던 보험을 모두 해약하시고 해약금을 다 찾아가셨습니다), 지금까지 지원해 준 돈도 돌려달라고 하셔서 정산하고 일부 반환을 했습니다.
결혼 3년차, 엄마는 와이프한테 사사건건 태클을 걸어왔는데 돌연 와이프가 절연을 선언했고, 저도 연락 안하고, 엄마도 연락을 안하는 상황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결혼 13년차)
근데 어제 동생이 담주에 상견례하는데 올 수 있냐고 물어보네요. 낼모레 마흔인데 결혼하게 되어서 축하할 일이긴한데 제가 그 자리에 가야되나 고민이 됩니다. 가더라도 혼자 가긴 할텐데....
보통 상견례때 가족이 다 가는 걸로 알고있어서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담주에 가족여행이 잡혀있어서 더 그런 것 같네요.
클량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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