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시민 말장난도 어지럽고, 당권 싸움도 현기증이 납니다.

ㄹㅇ(139.211)· 2026.07.17 04:31· 조회 174
유시민씨가 abc론 들고 나왔을 때, 말장난으로 치부했습니다. 그 뒤 재건축이니 재개발이니 하는 것도 말장난이고, 이번에 대통령의 민주당이니 민주당의 대통령이니 떠드는 것도 말장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시민씨가 사람과 정치를 그의 기준에서 일반화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사람들른 누구나 신념(가치)을 가지고 있고, 또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신념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이익에 눈이 먼 것도 아니고 이익을 쫒는 사람들도 신념을 앞세우기도 합니다.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외치던 진보적 인사가 뒤로는 강남에 여러채의 주택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자녀를 위해 인맥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자기 이익 밖에 모르는 철면피같은 사람이 주말에 고아원이나 무료급식소에서 봉사를 하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며 우리는 완벽한 abc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시민의 abc론은 마치 혈액형에 따른 성격유형처럼 허구적이며,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나이 40을 불혹이니 50을 지천명이라고들 하지만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흔들리는게 사람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 존경이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외연확장을 두고 재건축이니 재개발이니 리모델링이니 하는 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사권은 대통령의 권한입니다. 거기에 무슨 동의가 필요합니까.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국민 다수를 위한 것이고, 보수와 진보 쪽 인사를 두루 쓸 수 있습니다. 유시민 씨가 대통령의 인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재건축이니 하는 말장난이 아니라 문제적 인사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면 될 일입니다. 대통령의 민주당이니 민주당의 대통령이니 하는 말장난도 그렇습니다. 이게 정답이 있나요? 대통령이 임기로부터 국정을 주도하고 있고 당은 그 보폭을 따라가지 못해 허덕대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민주당이 대통령의 보폭에 맞춰갈 수도 있고, 때로는 고삐를 쥘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당연히 민주당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그 관계를 소유와 종속적 개념으로 접근하는 유시민의 말장난은 선을 넘은 것이죠. 끝으로 송영길과 김용에 대한 후보자격을 두고 예외를 적용한 것과 관련해서 저는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법에는 예외조항이 있고, 예외조항 또한 법입니다. 중요한 건 예외적용에 부합하는지를 따지는게 맞지 예외 적용 자체를 두고 비난하는건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외적용에 부합하지 않음에도 억지로 끼워맞췄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절차상, 법률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을 두고 비난하는건 감정적 반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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