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 보물 중 하나인 국가유공자 증서와 정청래 후보 연임에 관한 생각

ㅅㅅ· 2026.07.27 15:14· 조회 180
*제 글은 늘 길어서 죄송합니다. 짧게 쓰는 필력이 안되다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노통이 재임하실 때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았습니다. 코팅해서 지금까지 보관중입니다. 노통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제가 가장 아끼는 보물 중 하나입니다. 수시로 꺼내 보면서 노통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물론, 이것 때문에 노통을 더 좋아하는건 아닙니다.ㅎㅎ 그분은 참 입체적이셨죠..조만간에 몸 좀 괜찮으면 봉하마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노무현 재단 회원이 된 지 벌써 20여년이 다 되어가네요. 전 누가 되었든간에 노통의 비극을 팔아서 자기 정치에 쓰는 정치인들이나 스피커들보면 화가 납니다. 노무현 정신이 담긴 개혁을 하나라도 더 완수하려면 정권 연장은 필수입니다. 당청갈등이 그렇게 노통을 괴롭히는 걸 봤는데, 그걸 노통의 이름을 팔아대는 이들이 현직 대통령에게 또 다시 하는 걸 보니 복장이 터집니다. 본인들은 그 때와 다르다고 항변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큰틀에서 수사기소 분리 잘 되어가고 있고 보완수사권은 민생피해가 있을 수있으니 숙고해보자 정도 말하는 게 대통령을 이렇게 흔들고 비난할 문제인지 묻고 싶었습니다. 대안 말하라니까 언론에 알리면 된다고 하는등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발언들을 하더군요. 그러니 보안수사권 관련해서 유지 의견이 점점 더 높아질 수 밖에요...건수가 적더라도 피해가 이미 발생했고, 발생할 여지가 또 있는데 그렇게 완전 폐지에 강경하게 앞장서던 분들이 방송 나와서 제대로 된 대안을 말하지 못하니 여론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전 폐지에 좀 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제 입장과 별개로 이 문제는 제대로 대안 마련하지 못하면 선거 즈음에 장윤기 사건 비슷한 케이스 몇 개만 터져도 민주당과 정부가 엄청 곤혹스러워 할 상황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정부와 집권 여당은 그런 부분까지 다 감안해야 합니다. 게다가 거듭 지금 우리 여당입니다. 정권 연장만이 최선의 개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강성을 넘어서서 극단적으로 종교화된 지지층 2,30 프로는 본인들만이 절대선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단에 극단주의에 관해서 말씀하시는 노통의 짧은 영상을 하나 올렸습니다. 하나의 사안을, 하나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면서 상대를 입틀막 시키는 행위야말로 극단주의 입니다. 그렇게 집권 여당이 극단주의에 휘둘리게되면 오히려 민심과 멀어집니다. 가끔 딴지나 클리앙을 보면 유시민 작가등의 발언이 민심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입니다. 유시민 작가에 대한 여조 그렇게 많이 나온 게 없지만, 유작가의 발언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던 여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민주진영 내에서조다 유시민 작가의 발언과 행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정주 기자는 유시민의 책을 불태우고 싶다고 하고, 제 주변에 유작가의 책을 다량 가지고 있는 지인은 버리고 싶다는 뉘앙스로 말하더군요. 저만 해도 신경안정제라면서 유작가를 과거에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그랬던 이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내란당 지지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진영 지지자들조차 과거처럼 유작가의 생각과 논리를 민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니까요. 지지층을 등급으로 나누고, 폄하하고 일반 지지자도 아닌 평론가라는 사람이 멸칭이나 마찬가지인 용어들을 만들어서 상대를 폄하했습니다. 이런 행동 어디에 노무현 정신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논거있는 의견을 주시는 게 아니라, 그 속에 숨은 깊은 뜻이 있다면서 마치 종교단체 신도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직접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 유시민 작가의 발언과 행동을 직접 봤습니다. 누구든 극단주의에 빠질 수 있고, 누구든 잘못하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당장 유시민 작가만 해도 한동훈 건으로 민주진영 지지자들을 낯뜨겁게 만든적이 있었죠. 당시 전 한동훈을 비난했지만, 객관적으로 유시민 작가의 잘못이었습니다. 그리고 사과문을 쓰면서 평론을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사과문의 핵심문단입니다. "저는 비평의 한계를 벗어나 정치적 다툼의 당사자처럼 행동했습니다.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했고 공직자인 검사들의 말을 전적으로 불신했습니다. 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에 사로잡혔고 논리적 확증편향에 빠졌습니다. 제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단편적인 정보와 불투명한 상황을 오직 한 방향으로만 해석해 입증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고 충분한 사실의 근거를 갖추지 못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정치평론을 하지 않겠다는 본인의 말만 번복한 게 아니라, 본인의 양심 역시 같이 번복한 느낌입니다. 지금 유시민 작가가 보여주는 행보는 본인이 반성했던 저 문단의 모습과 놀랍도록 일치합니다. 거듭,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은 유시민 작가의 논리를 더 이상 민심의 척도처럼 여기지 않습니다. 당장, 유시민 작가 좋아하시던 호남 출신 저희 어머니부터 시작해서 제 주변 지인들 대부분 좋게 말하는 이들이 별로 없습니다. 한 호남 어르신이 유시민 작가를 향해서 욕설과 함께 힐난하시는 영상이 있습니다. 올리고 싶지만, 욕설이 있는 영상이라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유시민 광주 할머니' 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해당 유투버와 전 상관이 없고, 이것저것 다 보다가 제 마음에 들면 언급하는 것이니 이 점은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광주 할머님의 과격한 욕설에만 집중하시지 말고 전체적으로 말씀하시는 부분을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호남 출신이신 저희 어머님도 욕설만 안하시지, 영상 속 어머님과 똑같은 뉘앙스로 말씀하시더군요..최민희 의원 좋아하셨는데 이번에 너무 실망했다는 말씀도 덧붙이셨습니다. 차치하고,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든간에 국힘에서 가장 선호하는 민주당 당대표는 '정청래 의원' 입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 애써 부정하셔도 현실이 그렇습니다. 제가 국힘 지지자라도 그럴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무너트리기 힘들었던 대통령의 아성을 내부에서 흔들어주고 있으니까요. 예전에 제가 강성일 때 우리들끼리 나누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보수 언론이나 내란당 지지자들이 미는 후보는 제외하면 된다는 뉘앙스의 이야기 였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볼 때는 강성 지지층들이 오히려 내란당 좋은 일만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1년차 대통령 흔들일이 아닌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복수심과 감정을 선동하는 정치인들과 스피커들에게 휘둘리면서 내란당 좋은일만 하는 건 이제 지양해야 됩니다. 거듭, 내란당이 가장 선호하는 민주당 당대표가 압도적으로 정청래입니다. 이건 그냥 우리가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닙니다. 내란당은 당정이 다시 일치된 모습으로 정돈되는 걸 가장 싫어하겠죠. 그러니 친청계가 당권 잡고 조혁당과 합당해서 내부 싸움이 더 치열해지기를 바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왜 동지 여러분들이 이렇게까지 하는지 심정적으로는 공감합니다. 저 역시 불과 일년전까지는 여러분들과 비슷했으니까요. 제발 정신들 좀 차립시다... 전 대선에서 이기고 싶습니다. 하지만 내란이라는 슬로건이 아직 조금 남아 있는 상태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지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몇 년 뒤 총선과 대선에서는 이제 순수하게 집권당으로서의 평가를 받아야 할텐데 지금 이런 상태로 가능할까요? 저도 4050 세대이고 노통 좋아하고, 민주화 운동한 선배들 존경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동교동계 비난하던 유시민 작가와 비슷한 의견이었습니다. 우리가 비난했던 그 동교동계 선배들의 모습이 우리들에게서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사안에 매몰되어서, 다른 식구들 집까지 전부 태우고 있습니다. 이대로 정청래가 연임되고 대통령 레임덕 이야기 나오기 시작하면 총선도 위험하고 대선은 더 위험해집니다. 개혁이요? 분당사태 일어날 정도의 상황으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한데 필요한 개혁 할 수나 있을까요? 내전만 하다가 공멸하는 겁니다. 그걸 아니까 내란당 지지자들이 정청래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사안에만 매몰되어서 그것 때문에 집권 1년차 대통령을 흔들면 표가 늘어나는지요? 정권연장에 유리해지나요? 그러다 거듭 정권 뺏기면 다 잃는 겁니다. 소탐대실하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입니다. 불가역적인 개혁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정권을 계속 이어가야 유지라도 가능하죠. 정권 뻿기고 이러다 만약 의석까지 애매해지면 수사와 기소권 분리한 대전제마저 다시 뒤집힙니다. 죄송하지만, 솔직히 지금 도대체 제정신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2026년에 1980년대식 사고방식을 보여주고 있으니 정권이 불안정한 상황에 처하는 겁니다. 정청래 후보가 안되는 이유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이미 기회 받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렇다고 민주당 내 유력 대권주자 1순위도 아니라서 무리하면서까지 기회를 더 줄 필요가 없습니다. 비젼과 정책이 아니라 매일 감정에 호소하기에만 바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청래 후보가 연임하는 순간 모든 언론에서 대통령 레임덕 떠들어대면서 당내 갈등은 내전상태로 번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는 순간 그냥 초가삼간 다 타버리는 겁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솔직해 집시다.. 수십년동안 정치 봤지만 장담컨대, 정청래가 강성 지지층 덕분에 연임에 성공하는 순간 내전 시작될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정의원은 연임을 포기했어야 합니다. 이제는 연임에 성공하든,실패하든 민주진영에 커다란 생채기가 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정청래 후보가 연임하면 극단적인 강성층 정도만 감정적으로 좋을 일이지, 민주진영 전체는 더 작아지고 매일같이 소모적인 정쟁만벌이다가 정권빼앗기고 또 다시 통곡의 눈물만 흘리겠죠. 정치인들이나 스피커들의 자기정치에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들도 따지고보면 TK 국힘 의원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사람들입니다. 정권 빼앗기면 또 '국힘 나빠요'라는 감성적인 말로 사람들 선동해서 본인들은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취하겠죠. 민주진영은 이미 거의 망했는데 말입니다. 정권 가졌을 때 대통령에게 일부 불만이 있더라도 어떻게 하는 것이 최대한 정권을 유지하는데 더 실익이 있는지를 봐야죠. 단순하게 목소리만 크다고 표가 늘어나고 정권이 연장되는 게 아닙니다. 정작 노통은 재임시에 위치와 상황에 따라 판단과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씀이라서 다시 적어봅니다. "지금까지 제가 386에만 의존해가지고 대한민국을 끌고 가면 한국 정치 1년 오지 못합니다. 자꾸 편파적으로 갈라서 보려고 하는 사람 눈에 자꾸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 싱황이 뱐화하기 때문에 생각을 바꿔야 하는 대목들이 있습니다. 내 자신의 위치가 바뀌었기 때문에, 생각과 행동을 바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저마다의 생각이 있겠죠. 정청래 의원이 나쁜 사람이라서 선택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또는 김민석 의원이 좋은 사람이라서 선택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둘 다 실수한 과거가 있고, 잘할 때도 있었고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청래 의원은 이미 주어진 기회에서 실패했습니다. 전국적인 비호감도가 매우 높은 인사이고, 민주당에서 가장 유력한 대권 후보도 아니라서 현실적으로 또 한번의 기회를 주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전 노통 때는 노통을 열심히 지켰고, 문통 때는 문통을 열심히 지켰고, 지금은 또 이재명 대통령을 열심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들이 왕이어서가 아닙니다. 그게 민주진영의 분열을 최소화하면서 정권을 연장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길이니까요. 적지 않은 사람들은 세부적인 사안을 보고 정권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럴 때도 있지만, 당정이 조화롭게 돌아가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국민들 역시 적지 않습니다. 정치 효율성면에서 정청래 의원을 재활용해서 쓰는 것 보다, 김민석으로 새로운 연료를 태우는 게 낫습니다. 정청래의 민주당은 이미 경험해 봤기 때문에 시작부터 사람들의 호응을 받기 어렵습니다. 얼마 전 호감도 조사에서도 두 후보간 격차가 꽤 컸습니다. 대통령의 방향,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마음에 안 드시는 부분도 있겠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열 걸음 가려다 한걸음도 못가는 사태는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같이 한 걸음이라도 걷는 정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 부분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고 행정적으로 유능함을 보여줬던 대통령의 남은 4년을 정쟁속으로 빠트리는 건 옳지 않습니다. 단순히 정청래와 김민석의 호불호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좀 더 멀리 보고, 좀 더 깊이 보고, 좀 더 넓게 보면서 집권 야당이 아니라, 집권 여당 소리 듣는 지지층으로 변할 때가 됐다는 뜻입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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