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야근하다가 아직도 설명 안 되는 일을 겪었습니다.6

Ssdq(245.150)· 2026.08.02 13:57· 조회 290
어젯밤 마감 때문에 밤 10시가 넘도록 혼자 사무실에 남아 있었습니다. 복도는 불이 대부분 꺼져 있었고, 다른 부서는 이미 다 퇴근한 상태였습니다. 조용히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렸습니다. 내선이었습니다. 받자마자 여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직 안 가셨네요." 당연히 다른 층 직원인 줄 알고 "네. 조금만 더 하고 가려고요." 라고 답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아주 조용하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그럼... 뒤에 계신 분도 같이 가세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못한 채 그대로 전화를 끊고 컴퓨터를 종료한 뒤 뛰듯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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