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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입고 출근하자 “아저씨 다리털 불쾌”

Aasd(157.145)· 2026.07.23 04:27· 조회 1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93223?sid=104 도쿄도, 기록적 폭염·에너지 난 속 공무원에 반바지·스니커즈 허용 직장 내 불쾌감·젠더 형평성 논란 확산 도쿄도 공무원들이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22일 BBC,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도쿄도는 올여름 '도쿄 쿨비즈(Tokyo Cool Biz)' 정책을 통해 직장 내 복장 자율화를 크게 확대했다. 기존 재킷과 넥타이 착용을 완화하는 수준을 넘어 티셔츠와 운동화, 청바지뿐 아니라 반바지까지 허용 범위에 포함했다. 이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2005년 환경성 장관 시절 도입한 '쿨비즈(Cool Biz)' 정책의 확장판으로, 냉방 사용을 줄여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정책 효과를 체감했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일부 공무원들은 "출퇴근 시 체감 온도가 확연히 낮아지고 업무 환경도 쾌적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동시에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일부 직원들은 "청결해 보이지 않는다"라거나 "동료의 맨다리를 계속 봐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관련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상에서는 '스네하라(sune-hara)'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정강이를 뜻하는 일본어 '스네(sune)'와 괴롭힘을 의미하는 '하라스먼트(harassment)'의 합성어로, 이른바 '다리털 괴롭힘'을 의미한다. 한 현지 누리꾼은 관련 기사 댓글창을 통해 "아저씨는 반바지를 입지 말아 주세요. 기분 나쁘기 때문입니다. 아저씨는 정강이를 드러내지 말아 주세요. 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라며 "아저씨는 제가 불쾌해지지 않는 상식 있는 복장을 해달라. 기분 나쁘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도쿄도 공무원이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 TOKYO MX 보도국 보도화면 캡처 복장 자율화 논쟁은 젠더 이슈로도 확장되고 있다. 제도상으로는 남녀 모두 반바지 착용이 가능하지만, 실제 직장 문화에서는 여성에게 여전히 스타킹이나 긴 치마 착용이 암묵적으로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레이저 제모 업체 고릴라 클리닉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53.5%가 반바지 착용에 반대했으며 특히 여성 응답자의 반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대 이유로는 체형 노출 부담과 체모 관리 문제가 주요하게 꼽혔다. 도쿄도의 이번 실험은 기후 위기 대응과 노동 환경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정책 도입 이후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실제 반바지 착용 비율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도쿄도청 사무실에서 남성 직원 70명 중 11명만 반바지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 엄... 기사말대로 인식이 바뀌려면 아직 시간이 걸릴듯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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