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의외로 주변에 역전다방 애청자들이 있었습니다.
ADHD랑 수면 문제 때문에 정신건강학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의사분이 평소 대화에서도 뭔가 나랑 취미가 비슷해 보였는데 어쩌다가 우연히 공세 종말점 이야기가 나와서 알고 보니 역전다방 애청자더군. ㅎㅎ
그 뒤부터는 이런저런 대화를 하느라 진료 시간이 길어져서 간호사들이 계속 빨리 끝내라고 전화로 신호를 주더군요. ㅋ
그리고 1년 반 정도 다닌 동네의 크린토피아 코인 빨래방 주인인데요. 얼굴은 알고 서로 인사는 잘하지만 데면데면 했는데, 지난주에 보니까 카운터에서 패드로 샤를님의 YouTube를 보시더라고요?
이야기해 보니 역시 역전 다방의 애청자였습니다. 그 다음부턴 갑자기 빨래도 옮겨주시고 급친절 모드로 바뀌었네요. ㅎㅎ
남자들 중에는 은근히 애청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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