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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쥬팩 솔리스트 후기(극호)
우선 본인 위스키 빠돌이인 알중러라 장황한 리뷰글을 쓰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더쥬팩 이지쉐리 리뷰 글들을 갤에서 보고 호기심에 한통 시켜 본 이후 극호라, 위붕이 및 전붕이답게 여러 브랜드들의 위스키 베이스 액상을 많이 경험해봤습니다.확실히 위스키느낌을 내려는 시도는 더쥬팩 사장님도 알중러인지(백퍼라고 봄) 이분야 갑인듯해서 카발란과 시그넷 나눔 신청했는데, 뉴비인데도 당첨이 되버려서 감사한 마음으로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나눔 도착한후에 바로 베이핑해보니, 이건 위스키랑 같이 먹어봐야 진가를 다 느낄수 있을 거 같아서 주말에 몇잔 찌끄리고 리뷰를 쓰느라 좀 늦어진점 죄송합니다ㅜㅜ두줄평: 뚜따에서부터 에어링된 후까지의 카발란 펑크의 변화를 오롯이 담은 기분좋은 매력적인 위스키 한잔!! 버번인듯 버번아닌 잘만든 화사한 버번캐 온더락을 베이핑에서도 느껴볼수 있는 기회 (장문의 리뷰글이 되다보니 음슴체로 작성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처음 향을 맡으면 상세페이지에서 설명한 버번캐느낌이 아닌 쉐리캐인가 싶은 오키함이 약간의 알콜취와 함께 느껴진다. 꿉꿉한 쉐리가 아닌 가볍고 화사한 쉐리가 버번캐 특유의 약간의 아세톤감과 카카오닙스 향과 섞여, 밝고 화사한 계열의 버번캐스크 위스키와 버번의 중간느낌이 향들이 풀리며 점점 파인애플같은 뉘양스로 변한다. 이떄 카발란 위스키 특유의 에스테르(럼펑크라고 느껴질 만큼)가 느껴지며, 푹 익은 산미감의 파인애플 느낌이 약간 알콜의 느낌을 준다. 그래서 액상 네이밍을 카발란 솔리스트라고한게 충분히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 순간이다.파인애플이 사라지고 난 후, 달큰한 베리류향이 약간의 시트러스함이 섞여 느껴진다. 상큼하고 쩅한 생오렌지, 레몬이 아닌 베리 잼, 말린 베리류의 껍질 쪽에 가까운면이 견과류나 아보카의 크리미함과 기분좋게 섞인다.재밌는 점은 이 크리미함 속에 열대과일도 있다는 점이다. 약하게 느껴지는 과숙되기 직전의 구아바, 망고 등이 파인애플과 섞여 노란색 과일들을 연상케 하지만, 사실 카발란 위스키 특유의 화려한 망고 주스 느낌까지는 가지 않는다. 이후 코코넛이 올라온다. 처음부터 강하게 존재감 뿜뿜인 달큰한 코코넛은 아니고, 견과류와 오크에 절여진 코코넛 크림, 드라이 코코넛같은 느낌을 주면서 버번캐 특유의 아세톤이 곁들여진 바닐라도 존재감을 드러낸다.하지만 카발란을 비롯한 버번캐스크 위스키에서 종종 느껴지는 달콤한 바닐라 스파이스라기보다는, 조금 더 이국적인 향신료(넛맥,팔각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 떄에도 카발란 펑크라고 해야하나 플라스틱(?) 향이 스쳐감순간적으로 새콤한 베리가 입안에 팡 터졌다가 핵과류 함께 점점 기름진 견과류의 느낌이 강해지며, 그 아래에서 약간의 달달한 바닐라와 오키가 깔려서 약간의 탄닌감을 준다.마지막 날숨에서는 이 크리미함이 베리류와 약간의 멘솔감과 합쳐져서 버번콕을 먹을떄 같은 청량한 느낌을 주며, 혀끝에 남아있는 오키함과 바닐라가 사라지면서 깔끔하고 민티하게 떨어진다.총평: 대만이나 동남아 여행을 가면 한국인들이 꼭 한번쯤은 면세로 사오는 카발란 위스키가 연상되는 점이, 액상을 만들떄에 의도를 충분히 구현해낸듯 한 액상이다. 하지만 카발란 솔리스트 버번캐스크라고 해서 단순히 바닐라, 코코넛, 열대과일이 맑고 짱짱하게 터지지는 않는다. 카발란특유의 열대과일과, 밝고 선명한 과실이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캐스크의 오키함이 주는 느낌이 강하고, 묵직한 느낌이다.버번인듯 버번아닌듯 스까캐스크 같기도 한 재밌는 액상이다. 약간의 오바를 덧붙이면 럼캐에서 나는 그 특유의 향이도 뇌이징이 된다. 그래서 집에 있던 카발란 twa 스토어픽 쉐리캐스크를 꺼내 먹어보니 딱 이 액상과 결이 같다!!일전에 먹어본 더쥬팩 킥카오 리저브 배치의 기본 베이스와 카발란 특유의 스피릿이 함께, 대만 특유의 고온다습한 숙성감과 강한 캐스크 영향이 장점으로 발휘되었다 싶은 농축된 열대과일, 바닐라, 코코넛, 견과류, 오일리한 질감까지 조화로움이였다.위스키 러버로써 너무나 만족한 액상이라서, 내돈내산으로 시그넷도 주문해봐야할 것 같다.-끝-

댓글 11
ㅇㅁㅂ04-30
캬 알중의 리뷰 감사합니다.
ee(130.101)04-30
사장님 혹시 피트위스키 느낌 구현은 에바쎄바겠죠??
ff(235.166)05-01
@알론쏘 안그래도 버번이랑 피트도 시도는 해보고 있습니다 ㅋㅋ...
ㅁㄴㅇ(227.13)05-01
사장님 홈페이지 회원가입 본인인증 안되는데 확인좀 부탁드릴게요 핸드폰 pc로 5번정도했는데 안넘어가지네요
ㅁㄹㅈㅋ05-01
아마 기존에 가입하신 이력이 있으셔서일겁니다요 기존 사용하던 메일이나 계정찾기 ㄱㄱ
gg05-01
오 키발란 ㄷㄷ 이거도 궁금
ㅎㄷㅂ05-01
상당히 카발란스러운 액상이였습니다. 카발란 생각 안하고 피웠을때는 처음에 한때 핫했떤 글렌버기 16cs 일명 부기탄 느낌도 냥냥하더라고요
ㅎㅇ05-01
비노바리끄랑 페어링은 잘 안맞는거같슴둥 향이 싹 묻혀버림 ㅠ
ㅎㅎ05-01
시그넷이랑 비노바리끄랑 결이 너무 비슷해서 그런가보네요ㅜㅜ 저도 시그넷 구매해보고 또 느낌 남겨보도록 할게요
ㄷㅇㅇㄱ(246.228)05-01
혹시 추천인쓰게 아이디좀 알수있을까요?
ㄱㄱ(178.22)05-01
더쥬스 팩토리 추천인 말씀하시는거죠?? 방명록에 댓글 남겼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