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마법사가 너무 많다면서?

ㅈㅂ· 2026.08.02 17:43· 조회 296
한 10년 정도 그 일본 고케시 인형처럼 목이 굳은 채로 머리만 달랑 거리는 위화감을 느끼며 불편하게 살았는데…작년부터 슬슬 손의 느낌이 이상해지기 시작하고 최근 들어서는 아예 감각을 잃은데다 움직임마저 시원찮아짐 병원에서 검사를 해 보니 후종인대골화증이라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목을 감싸는 인대가 돌처럼 굳으면서 자라나 척수를 눌러서 이러는 거라더라. 좀 더 진행되면 사지마비가 된다고 함. (손 뿐만 아니라 가끔 다리에 힘이 빠져서 갑자기 쓰러지곤 함. 신경이 차단되니 근육이 멀쩡해도 뇌의 명령을 못 받아 근력도 줄어듬.) 그리고 오늘 갑자기 또 시계가 멈추네… (해저드4라고 보기에만 이쁘고 실용성 0인 물건만 만드는 택티컬 업체 물건…다이얼이 50mm인 택티컬 시계가 이것 뿐이라 차고 다니는데…시계 배터리 하나 갈기 위해 대만까지 보내야 하는 골치 아픈 놈…혹시라도 이 브랜드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 말리고 싶다.) ㅆㅂ…뭔가가 내 운명에 끼어들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데…네팔에 가야 하는 건가? 모르도르, 마법사가 너무 많다면서? 혹시라도 후종인대골화증의 치료법이 궁금하다면…목 앞부분을 뚫고 들어가 목뼈와 거기에 유착된 인대를 제거하고 금속으로 대체하는 방법이랑 아래처럼 뒷쪽에서 척추를 따고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넓혀주는 방법이 있다. 다들 목이 뻐근하면 꼭 신경외과 한번 가보고 해라…손에서 감각이 사라지니 환장하겠네…
댓글 1
swr1시간 전
진짜 택티컬 시계를 원한다면 가민을 차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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