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린 전우여, 함께 성전을
요샌 덕분에 삶이 충만해졌다.
형과 대화하며 세대 차이를 느끼지 못했어. 마치 석관에 안치되기 전, 배틀브라더로서 함께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지.
진스틸러 숙청도 재밌고, 아는 숨겨진 카오스 신전들도 많으니까.
앞으로 이 발투스와 자주 성전 다니지 않겠어?
생각해보니 전술도 되게 잘 맞네!
나 이 테크마린 형을 진지하게 알고 싶어졌어.
처음엔 어린 프라이머리스 형제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내 마음에 '형제'라는 감정이 박혔어.
복무 기간 같은 건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 전엔 못 믿었어. 근데 지금 너를 보니까 진심으로 느껴져.
내 가슴엔 여전히 정의로운 분노와 증오가 불타고 있어. 황제를 향한 맹세도 누구보다 뜨거워!
내가 복무 기간이 더 길고 이 석관 안에 있어도, 그만큼 테크마린 형이 든든해지게 챙겨주고 전진하게 해줄 자신 있어.
내 진심을 한번 믿어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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