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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빡침] 30만원짜리 보스 이어폰 AS 근황 1차 (소비자원 상담 후)

ㄴㄴ(184.250)· 2026.08.10 05:29· 조회 248
1차글 : https://m.inven.co.kr/board/webzine/2097/2709526?iskin=webzine&stype=nickname&svalue=%EB%AC%B4%EB%85%90 지난번에 보스 오픈 이어버드 1년 지났다고 수리 거부당하고 26만 9천원에 재구매하라고 안내받아서 빡쳐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그 뒤로 진행된 1차 후기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짜 사람 열받게 하는 데 뭐 있습니다 ㅋㅋㅋ ​일단 소비자원에 1차 문의 및 접수를 넣었고, 얼마 전 담당 조사원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센터 측에서 뭐라고 답변했는지 들어보니까... "고객이 고장도 안 났는데 나중에 고장 날까 봐 우려해서 미리 AS를 보낸 거다" 이딴 식으로 답변을 했다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떤 미친놈이 멀쩡히 잘 되는 30만원짜리 이어폰을 택배비 내고 일주일 넘게 기다려가면서 "나중에 고장 날까 봐 불안해서요" 하고 AS를 보냅니다까??? 한쪽 충전 안 돼서 개불편해가지고 접수한 건데, 자기들 책임 피하려고 허위로 답변을 써서 보낸 겁니다. ​거기다 "자기네는 내부 약관대로 진행하는 거고, 1년 지나면 25% 할인된 금액으로 재구매하는 게 방침이다. 다른 업체들도 다 그렇게 한다" 라면서 배째라 모드로 나오더군요. 애초에 온라인으로 살 때 "1년 지나서 고장 나면 수리 안 되고 25% 할인받아서 다시 사야 됨" 이딴 내용이 어디 명시되어 있었냐고요 ㅋㅋㅋ 이런 미친 조건인 줄 알았으면 사지도 않았죠. ​상담원도 제 말을 들어보더니 이건 명백한 AS 거부 건이 맞다고 하더군요. ​다만 지금 상담받은 곳은 1차로 중재해서 스크리닝하는 민간 위탁 기관이라, 정식으로 절차를 밟으려면 소비자원에 직접 서류를 작성해서 접수해야 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들어가서 접수 서류를 확인해 봤는데... 양식 출력해서 서명하고, 그걸 또 스캔해서 PDF 파일로 만들어서 제출하고... 절차가 생각보다 엄청 번거롭고 복잡하네요 ㅠㅠ ​솔직히 귀찮아서 그냥 포기할까 싶다가도,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꼴을 보면 오기가 생겨서 '아 진짜 끝까지 가볼까?' 하는 마음이 마구 차오릅니다. ​지금 이걸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정식 서류 접수해서 판을 키울지 고민 중이네요... 하, 진지하게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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