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차대전 지도자들의 학력과 일화를 알아보자.

Ddd(141.22)· 2026.08.02 16:37· 조회 8786
프랭클린 D. 루스벨트 1944년 사망하기 직전까지 미국과 연합국을 이끌었던 대통령 미국 역사상 4선에 성공한 유일한 양반이기도 함 하버드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다니다 중퇴함. 중퇴한 이유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기에 자격증 따고 제발로 나간것. 여담으론 사학과 출신답게 2차대전 이전부터 파시즘을 극혐했고 파시즘에 유화적이던 의원들과 싸우고 다님 해리 S.트루먼 프랭클린 루스벨트 정부의 부통령. 루스벨트가 지병으로 사망하자 1944년부터 2차대전을 총지휘함. 고등학교까지는 졸업했지만 상업대학교에 들어갔다가 학자금이 모자라 중퇴, 법학대학원도 들어갔다가 못버티고 중퇴했기에 최종학력 자체는 고졸임. 미국인들도 이 사실을 알면 놀란다고. 다만 당시 기준으론 고등학교 졸업만 해도 나름 고학력자 였고 트루먼은 대학 찍먹도 해봤기에 카운티 판사로 선출되며 무난히 공직생활을 시작함. 네빌 체임벌린 1940년 처칠이 총리가 되기 전까지 자리했던 영국 총리. 뮌헨 협정에서 히틀러한테 체코 팔아먹은 병신. 당시 영국의 손꼽히는 귀족 기숙학교인 럭비 스쿨(스포츠 럭비가 여기서 유래됨)을 졸업하고 버밍엄대를 나옴. 흔히 아는 영국 명문인 옥스포드나 케임브리지보단 떨어지는곳 아님? 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버밍엄대도 충분히 명문대학임. 여튼 최종학력은 대졸. 윈스턴 처칠 영국의 전시 총리로서 많은 업적을 남김 다만 문제는 이 양반이 홀로 내린 군사 작전이나 전략적 결정은 대부분 끔찍한 재앙이었다는 것. 그래도 콧수염쟁이랑은 다르게 다른사람들 말은 잘들었다고. 놀라운 점은 처칠은 영국 육군사관학교 출신에 보어 전쟁부터 1차대전까지 풍부한 실전 경험을 보유한 참전용사였음... 샤를 드골 자유 프랑스의 지도자로 망명항전을 이끌 전후 프랑스의 대통령이 되었다. 학력이 다소 복잡한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석사까지 딴 인텔리임. 프랑스에는 '프레파' 라는 특이한 과정이 있는데 프랑스 명문대인 그랑제콜에 가기 위하여 고등학교에서 프레파 과정을 이수하고 여기서의 성적이나 이런저런 것을 합하여 그랑제콜에 진학하는 경우가 있음. 프레파 자체가 매우 어려운 과정으로 유명하며, 이 프레파 자체를 통해 고등학교때 학사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즉 드골은 1.프레파 과정에서 학사 취득 2.생시르 사관학교 진학 후 석사 취득 이라는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과정을 거침 여튼 이후 사관학교서 조교까지 한 엘리트임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독재자이자 웃음벨 무식한 외모와는 다르게 놀랍게도 지식인이라고 불릴 만 한 경력이 있음. 일단 사범학교를 졸업한 정식 교원 자격증을 가진 교사 출신이었음 . 다만, 20세기에는 많은 국가에서 사범학교가 대학이 아니라 중/고등학교 과정이었음. 사범학교 졸업인 무솔리니는 현재로 치면 고졸쯤 되는 것. 그래도 대학에 다녀보지 않은 건 아닌데 1차대전 당시 징집을 피해 스위스로 도망쳤다가 로잔 대학교를 다녔던 적이 있다고. 이후 신문사 편집장으로 활동하는등 확실히 인텔리였던 양반 여담으로 박정희도 사범학교 졸업 후 교사 테크를 탔는데, 역시나 엄밀히 말하면 박정희도 고졸이다. 아돌프 히틀러 독일의 파시스트 지도자. 2차대전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독일을 파멸로 이끔 학력만 따지면 2차대전 지도자들 중 가장 형편없는데, 초등학교는 잘 졸업했고 이후 명문 실업 중학교, 실업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학업에 흥미가 없어 성적도 매우 낮았고 끝내 중퇴함. 그래도 그림 그리는 재능은 있어 빈 미술 아카데미에 지원했지만 두번이나 낙방함. 앞으론 고졸상병이 아니라 중졸상병이라고 하자. 파울 요제프 괴벨스 제3제국 선전부 장관이자 히틀러의 코살 후 잠시나마 2대 총통을 맡았음. 히틀러와는 정반대인데, 이양반은 박사임. 뮌헨 대학교에서 문학으로 학사를, 그리고 하이델베르크대에서 박사를 취득함. 나치당 최고학력자중 하나였고 당시 영상을 봐도 꼬박꼬박 괴벨스 '박사' 라고 존칭을 붙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의 서기장, 수많은 소련 인민을 갈아가며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끔 초등학교 졸업 후 이 양반은 트빌리시 '신학교'에 다니다 중퇴했음. 놀랍게도 원래 진로가 사제(!)였다. 심지어 공부를 미친듯이 잘 했는데 단순히 전교권에서 노는 수준이 아니라 전교 1,2등을 다투는 수준의 초-우등생이었다고. 게다가 트빌리시 신학교는 당시 명문으로 꼽히던 학교였다고 함. 그래서 아버지가 학교에서 강제로 끌고 나와서 기술 가르쳐서 취업시키려고 하니까 학교 선생에 교장까지 튀어나와서 말리는 바람에 중퇴를 면했다는 일화도 있음. 물론 나중에 혁명가로 전직하며 제발로 나옴. 다만 학력 자첸 지금 기준으론 고졸 중퇴 정도다. 장제스 중화민국 총통. 대일 항전을 지휘함. 학력이 상당히 복잡한 양반인데, 이 학교에 다녔다는 자료, 저 학교에 다녔다는 등 중구난방이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그가 청년일 때는 청나라 말기였는데 당시의 혼란한 상황 속에서 근대적 문물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학교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런 이유로 이 학교 다니다 다시 저 학교 다니다 하며 학력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꽤 있었음. 일단 일본 유학생으로 뽑혀서 지원받았다는 점에서 공부를 잘 했던 건 맞는 것 같음. 이후 일본 육군사관학교 '부속' 진무학교에 입학함. 왜 부속을 강조하냐면, 진무학교는 당시 일본으로 공부하러 오는 중국인들을 위한 전용 학교로 설립된 특수한 학교였기 때문. 보통 여기에서 기초적인 것을 배운 후 일본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는 코스가 보편적이었음. 그러나 장제스가 진무학교에 입학한건 맞지만 일본 육사까지 졸업한 기록은 없음. 정확히 말하면 국민당은 장제스가 일본 육사를 졸업했다고 선전했는데, 일본 육사는 장제스의 졸업기록이 없음; 게다가 진무학교는 다소 특수하기에 이걸 고졸로 쳐야할지 대졸로 쳐야할지도 애매함. 즉 고졸~대졸 사이의 어딘가. 마오쩌둥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석, 오늘날의 헬-중국을 만든 양반. 꽤 독특한 경력을 가졌음. 일단 정규교육과정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후난성 제1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위에서 말했듯이 당시 사범학교는 고등학교 과정이기에 최종학력은 고졸. 참고로 후난성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중국 최고의 깡촌중 하나다. 즉 촌뜨기 출신. 이후 베이징으로 올라가 베이징대학교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함. 당시 대학교 수업을 꼽사리 청강해 듣기도 하고 도서관의 공산주의 서적을 탐독하면서 혁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교사 출신이라 정규 군사교육은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지만 뛰어난 군사이론가였고 그가 만든 게릴라전술은 향후 수십년간 전 세계의 공산주의 반군들의 성서가 된다. 다만 군사적 능력은 뛰어났지만 국가를 통치하는 능력은.... 도조 히데키 일본의 내각총리대신.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아주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걸었다고 할 수 있는데, 사무라이 가문서 태어난 도조는 육군유년학교-육군사관학교-육군대학교라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총리가 되었다 다만 공부는 그렇게 잘하지 못했는지 육군대학 내에서의 성적은 썩 좋지 못했고 일본 육군은 육대 시절 졸업성적대로 진급과 출세가 결정됐기에 커리어 초창기엔 이런저런 한직을 돌았다고.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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