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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수 오만’이 빚은 日 국회 연장 ‘촌극’…“다카이치 불통 자책골”

Ddd· 2026.07.18 04:35· 조회 185
압도적 의석수와 지지율을 믿고 독단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온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쟁점 법안 강행 처리로 참의원 문턱을 넘지 못해 국회 회기가 25일까지 일주일 연장됐다. 의원 정수 축소, 부수도 건립 등 야당이 반대하는 법안 심의가 기한 내 끝나지 못한 탓이다. 지난 2월 총선에서 연립여당이 중의원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지만, 참의원에서는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 '반쪽 우위'를 간과한 채 입법 속도전을 밀어붙이다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역대 최저 수준의 국회 출석률을 보이며 '국회 경시' 비판을 받고 있다. 총재 선거 당시 경쟁 후보 비방 영상 유포 의혹에 대한 야당의 해명 요구도 묵살하고 있다. 이런 불통 행보에 여당 내부에서도 총리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언론이 전했다. 정권의 일방통행에 반발해 법안 공동발의자였던 국민민주당·참정당마저 표결에 불참하며 경고를 보냈다. 여기에 여당 의원 11명이 연장 회기 중 해외 출장을 신청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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