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 '오디세이' 후기(노스포)

Ccvrr· 2026.08.09 14:03· 조회 217
저에게 있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같은 거장의 영화들이 가진 최대장점은 '저점이 보장되어있다' 는 것입니다. 제가 좀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타입이라서요. 이 영화는 저점이 높은데 고점도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상영시간의 길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뭔가 놀란이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 도 어느정도 알듯말듯 해석하게 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파이더맨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다만 '저점이 보장되어있다' 는 '어느정도 기대하며 본다' 이기도 해서 기대없이 충동적으로 봤다가 무한 감동모드에 빠졌던 '프로젝트 헤일메리' 에는 못미쳤네요. 과연 올해안에 프로젝트 헤일메리 를 넘는 작품을 볼 수 있을지.... P. S. 영화 시작전 엄청난 논란이었던 헬레네 캐스팅 보다 저한테 훨씬 거슬렸던 건 자꾸 고고한 아테나여신으로 튀어나오는 MJ였습니다....(물론 이유는 있지만) 젠데이야 배역 아는게 MJ밖에 없다보니 머릿속에서 그생각이 떠니지 않더군요. 심지어 이영화 톰홀랜드도 나오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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