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긴긴 팔다리로 쓰윽 쓴 모자를 벗겨서 내 머리에 쏘옥 뒤집어 쓰면 포옥 하고 남은 공간 때문에 얼굴까지 내려앉겠지 그 상태로 짧둥한 팔과 앙증맞은 손을 쭈욱 뻗어 돌려달라며 폴짝폴짝 튀어오르는 그 사랑스러운 볼따구의 정수리를 무자비하게 복복복 긁으며 쓰다듬어주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