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노력론은 개소리다 진짜

Ddfxq· 2026.08.13 08:20· 조회 161
결과만 봐선 과정을 알 수 없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월 500만 원 버는 C라는 놈을 생각해봐. 재능 0, 노력도 0. 할 줄 아는 게 없다. 사고 자주 친다. 말도 못 한다. 그런데 어떻게 먹고 살까?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가 회사 데려갔다. 끝이다. 이건 노력인가? 친구 만나는 게? 아니다. 그건 외부변수다. 통제 불가능한 것. 근데 결과만 봤으면 이 놈도 노력한 줄 안다. 현실은 이거다: 운 > 통제 안 되는 외부변수 > 재능 > 노력. 이 순서다. 재능이 어마어마해도 외부변수가 박살나면 끝난다. 반대로 재능 0이어도 변수만 좋으면 성공한다. A는 재능 9, 노력 1로 뭘 만든다. B는 재능 1, 노력 9로 같은 결과를 만든다. 결과는 구분 안 간다. 그래서 모두들 노력을 떠들어댄다. 과정은 안 보이니까. 그런데 말이야, 부모님한테 태어나는 것도 우린 못 정한다. 친구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다. 연애도 다르지 않다. 자기계발하고 외모 가꾸고 말을 배운다. 모임 다니고 동호회 간다. 그래도 안 되는 놈들이 있다. 그럼 사람들은 뭐라고? 성격이 모났다고?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근데 우리는 그놈의 외부변수를 모른다. 뭐가 통제 가능하고 뭐가 불가능한지 절대 판단 못 한다. 성공한 놈들이 자기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놈은 자기 배경이 얼마나 도움 됐는지 못 본다. 본인만 안다. 결국 인생이 어려운 이유가 뭔지 아냐? 타인의 과정을 못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외부변수가 얼마나 무섭고 결정적인지를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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