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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후기)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다시 만나러 가는 이야기

ㄷㄹㅋ(114.122)· 2026.07.30 01:28· 조회 1222
https://www.youtube.com/watch?v=PZX2npwj6jY 글쓰는 재주가 부족해도 이해해주세요. 노래를 틀고 읽어주세요! 다시 만나기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시간이였어요. 작년 10월 토요아리 개장기념 일요일 공연에 다녀왔었죠. 이날 공연 마지막에 히게단의 젶투어 및 홀투어 동시 발표! 셀 수도 없는 하드한 공연일정을 발표했지만, 히게단의 이름값에 비해 그것보다 많은 팬들을 감당하기엔 역부족한 공연장의 사이즈였습니다;;; 그래도 간다면 높은 확률로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최소 아레나 이상의 공연장이 어울렸었지만, 히게단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투어발표였습니다. 당시 팬들반응은 솔직히 홀투어는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았고, 히게단의 정말 귀한 소규모 젶투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도 젶투어 꼭 가보고싶었지만, 역시 쉽지않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최속선행기준 젶투어에 낙선하신분들은 대부분 홀투어에 당첨되어서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흔히 히갤에선 젶당홀낙 젶낙홀당이라고 불렀어요ㅋㅋ 저는 일본번호 연월결제계정으로 토요일, 해외계정 연회원계정으로 일요일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현장 라이브가 없는동안 나고야 젶공연 생중계도 있었고, 스타디움 이후로 신곡들도 많이 내줬고요. 또 다른 좋아하는 가수 공연들도 다니면서 기다림을 달래주면서 홀투어공연을 기다렸습니다. 한국사랑은 역시 대게단 ㅋㅋ 한국에서 스타디움 영화상영해준다고? 일본에서도 보고왔지만, 한글자막도 신경써주고 가족이나 친구랑 히게단 라이브를 영화관에서 봤다는게 정말 좋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떡밥이 마르지 않아요 ㅋㅋ 아시아투어 발표 기어코 내한까지 확정. 공교롭게도 24년 내한이랑 같은패턴 ㅋㅋ 24년 삿포로 리조이스 막콘에 참여 후 내한공연도 봤었습니다. 이번에도 막콘보고 다시 내한보러갑니다. 그리고 결국 7월 25일, 26일 홀투어 파이널 공연장소 K-Arena에 도착했어요. 공연장 주변 히게단으로 가득하네요 ㅋㅋ 다들 굿즈로 중무장하셨고, 케파가 있는공연이라 한국말도 정말 많이 들렸습니다. 정말더운 일본의 7월 날씨에 굿즈나 팬클럽부스 줄이ㄷㄷ 다들 양산쓰면서 줄스셨는데, 오후에는 갑작스런 폭우랑 번개도 와서 졸지에 양산이 우산으로 용도가 바뀌더라고요. 역시 아메밴드 ㅋㅋ 저도 아침부터 열심히 줄섰는데 볼링셔츠 못구해서 살짝 아쉬웠어요 ㅠ 그래도 텀블러랑 내한때 동행들 선물굿즈 등 많이 샀습니다 ㅋㅋ 이제 공연장 입장! 스타디움 블루레이 홍보도 열심히 하고있고요. 당일에 스타디움굿즈가 정말 많이 보였기도 했네요. 많은 정보가 풀리지않은 토요아리공연 사진도 있고… 공연마다 볼 수 있는 축하화환도 구경해주고! 공연장에 맥주파는건 많이 봤어도, 통로에 이렇게 펍같이해놓은건 처음봐서 찍어봤어요. 첫날은 운이좋게 콘솔근처 가까운자리였고, 둘째날은 맥주한잔 마시며 세미굴비석에서 관람했어요. 첫날 음향은 진짜레전드였고 왜 케이아리가 음향부동원탑인지 제대로 체험하는 자리였습니다. 둘째날은 케이아리가 다른분들은 자리마다 음향편차가 없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좋은음향은 맞지만 역체감때문인지 술을마셔서 그런지 첫날보다는 약간 차이가 있기는 하더라고요 ㅋㅋ 그나저나 여기서 히게단 공연본게 축복이네요 ㄷㄷ 우리도 빨리 더 좋은공연장 많아져서 즐기고 싶어요. 양일 참여 완료했습니다. 셋리는 인상적인거만 짚어볼게요. 1. 에디토리얼 첫곡으로 정규 2집 첫곡을 불러줬어요. 바로 등장하지 않고, 연주하는 멤버들이 짤처럼 그림자로 연출합니다. 첫곡이라 가능했던 연출이고, 9개월간 지금까지 닿지못했던 멤버들을 마지막에 커튼이 내려가며 등장하고 인사해줍니다. 8. 풍선 라이브로만 해주는 미공개곡 풍선 저도 이제 들었어요! 홀투어 스포로 풍선불러준다는거만 보고갔었고 드디어 들어보네요. 절대 메이저한 요즘 히게단 느낌이 아닌, 마치 17년도쯤 인디시절 히게단 노래분위기였어요. 도파민이나 잔잔노래는 아니고 발랄하고 희망찬 분위기의 노래 뭔가 사토시보다 나라짱이 작곡한 여행은 길동무느낌? 10. 엘더플라워 사토시가 관객들 모두 착석해달라 요청하고 부른 첫 노래 케이아리의 음향으로 건반, 목소리가 정말 잘 전달된 음향이 좋아서 너무너무 잘 들었던거 같아요. 내한때 무조건 부를 곡이니 다들 잘 즐겨보시길 11. 트레일러 다이스케의 통기타?같은 사운드가 매력적이였던 노래 마이너한 노래라서 언제 쯤 들어볼까한 곡입니다. 이런 노래들이 체급높은 가수들의 젶 홀투어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인듯? 12. 아포토시스 제가 고른 이번 홀투어 최고의 곡. 무려 6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사토시의 음색, 감정선 과장하자면 숨도 못쉬고 들었습니다. 스크린연출도 정말 잘만들었다고 느꼈습니다. 검정바탕에 흰색 점선의 움직임으로 마치 우주에 방황하듯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가끔은 부딪히며, 폭발하는듯한 방황하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듯한… 히게단 라이브 보러가면 꼭 한번씩 우는데 마치 첫 원정 샤론, 스타디움 라프터, 첫 내한의 프리텐더처럼 저에게 감정선을 제대로 저격한 곡이였습니다. 16. 멬미원더 이번 라이브 최고 도파민곡 ㅋㅋ 라이브 듣기전엔 딱히 몰랐는데 "나나나"떼창부분 도파민폭발곡임 ㅋㅋㅋ 내한때도 떼창 잘 부탁합니다! EN.1 스타더스트 잘 만들고 세련된 느낌의 히게단 뉴스타일 곡이 하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브가 더 좋은곡이니 내한때 잘 즐겨보세요! 후기-젶이든 홀이든 중요하지않아. 처음엔 FC투어 젶이 아닌 홀이라 실망도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본다는 경험이라는 것만으로도 내 인생의 최고의 모멘트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어. 히게단 결성 15년정도 지난 지금. 앞으로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20년 30년 쭉쭉 활동해줬으면 좋겠고, 나에게는 죽기 전까지 따라다니고싶은 아티스트야. 돔투어는 발표안했지만, 괜찮아. 다음투어에서 만나자고 다시 약속했으니까. 다시 만나자는 약속은 이미 시작되었어. 다 쓰고나니 뭔가 후기같지않고 하고싶은말만 주저리주저리 말했네요. 내한때 다들 재밌게 즐겨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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