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압주의) 싱글벙글 개십상남자가 만든 자동차
오늘의 추천곡은 이거다. 보면서 들으면 좋음
(본인이 들으면서 글 싼 곡이기도 함)
저번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자동차 회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뤘는데,
이번에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회장의 사심 채우기로 태어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에 다루도록 하겠음
이전 글은 링크 참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inglebungle1472&no=2486499&fcno=28941647
이네오스 회사의 설명과 생기게 된 계기에 대해선 이미 전에 설명하긴 했지만,
말하기에 앞서 다시 잠깐 배경 설명해주자면,
(아네X스, 아X싸 아니냐 는 말은 금지)
영국의 글로벌 석유화학 대기업이자, 세계 화학 회사 2위인 기업으로,
여기 회장(짐 래트클리프)이 스포츠광, 자동차광, 비행기광이라서, 투자하는 종목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워낙이나 이쪽 계열로 유명하다보니, 축구, 포뮬러원(F1), 사이클, 마라톤에 관심있는 싱붕이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동 구단주로도 유명한 사람이다.)
이 양반이 차 중에서 워낙 족구형 디펜더에 미쳐사는데,
디펜더 단종 소식에 랜드로버한테 마지막으로 한 대만 만들어달라고 했다가,
빠꾸처먹고 화나서 족구형 디펜더 비스무리하게 자기 입맛대로 만든 차가,
(생김새를 보면 알겠지만, 투박하고 각진 군용차 같은 디자인이 이전 족구형 디펜더를 떠오르게 하는 모습이다.)
바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되시겠다.
일반적이고 홍대병 힙스터 차쟁이인 싱붕이들이 아닌 이상,
"개듣보 디펜더 짭같이 생긴게 특이한 점이 있어봐야 뭐있음?" 하겠지만,
이 차는 생각 외로 독보적이고 흥미로운 부분이 참 많은 차량이다.
지금 나오는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L663) 모델과는 다르게,
진짜 정통 오프로더의 느낌을 내며 투박하고, 험지 주파도 할 수 있으며 데일리라곤 조시나 까잡수라는
개십기합 족구형 디펜더의 느낌을 한 치의 희석도 없이 만든 차라서,
옛 족구형 디펜더 만큼은 아니지만, 요즘 신형 오프로더 차량들에 들어가는 전자장비들을 많이 덜어냈음
예를 들어
컴퓨터가 개입하여 노면을 읽고 차고를 높이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들어간 랜드로버 디펜더와는 달리,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같은 경우, 전자 장비가 1%도 없는 순수 기계식 코일 스프링이 들어가며,
그 흔한 센서? 에어 콤프레셔? 도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음
그래서 오지에서 탄다고, 돌에 찍히거나, 하체가 물에 잠긴다 한들 물리적으로 터질 일이 적음
또한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는 구동력을 분배하는 디프록이 전자식 제어로 컴퓨터가 개입하지만,
(아래 사진은 옛 00년식 레토나 디젤 모델의 기계식 레버임)
진짜 언제적 갤로퍼, 레토나에서 보던 디프록 기계식 레버로
쇠막대기가 내부 기어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운전자가 힘으로 밀고 당겨야 기어가 맞물리는
진짜 찐 기계식이라고 볼 수 있음
그렇다 보니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치명적 기계 고장은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장점이 있음
그리고 이차의 또 다른 특이하고 흥미로운 부분으로는,
앞서 말했다시피, 이네오스 회장인 짐 래트클리프 회장이 비행기 광이기도 함 ㅋㅋ
그래서 못해도 취미로 모은 전용기만 7대에 그 중 한대는 약 700억씩이나 호가하는 기종이기도 함
(어떻게 된게 ㅋㅋ 개인이 지역 항공사보다 비행기 보유량이 많음 ㅋㅋㅋㅋ)
그렇다보니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디자인 철학을 보면 비행기와 닮은 부분이 존재하는데,
마치 여객기의 콕핏 처럼, 오프로드 모드나, 서치라이트, 윈치(구난용 로프) 등등과 같은 기능들을 머리 위 천장에 달린 오버헤드 콘솔을 통해서
조작 할 수 있음 ㅋㅋ
사실 이건 회장이 비행기광이라서 사심 채우려고 이렇게 디자인 한거 같지만,
회사 오피셜 로는, 자주 쓰진 않는 기능이되, 확실하게 조작해야 할 때 핵심적인 기능들을 천장으로 격리시켜
기능 분할과, 험로에서 차가 심하게 흔들릴 때, 엉뚱한 버튼을 누르는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로 독립시킨거라는데...
판단은 싱붕이들의 몫
또 차별성을 두는 그레나디어 만의 특별하고 흥미로운 기능 이라면,
전에 말했듯이, 회장이 사이클 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이클광 이기도한데,
그래서 그런지
핸들에 'Toot 기능'이라고, 야외의 자라니들을 배려해서 "차가 뒤에 있으니 조심하라" 라는 식으로, 크게 울리는 경적이 아닌,
진짜 자전거 따릉이 정도의 낮은 소리를 낸다고 한다.
근데 막상 한국에선 이 기능을 쓰는 사람이 있을까..?
(일단 난 아님 ㅋㅋ)
그리고,
이런식으로 차체 겉면에 사이드 유틸리티 레일이 달려서, 마치 군용차에 추가 장갑을 달 듯이
찾아보니, 접이식 테이블, 보조 연료통, 그늘막 등등 달면서
나만의 오프로드 액세서리를 달 수 있다는 것도 특이한 점으로 한 몫 한다고 생각함
이렇듯 회장의 다양한 사심 채우기(?)의 흥미로운 설계와 오리지널 클래식 디펜더를 계승한 정통 오프로더라는게 보여지는
대목들이 많이 보이지만,
어떤 차던간에 단점은 존재하듯, 이 차도 단점은 피해갈 수 없었는데,,
(일단 위에 설명한대로 알겠지만 한 눈에 봐도 데일리카는 아니니, 데일리와 관련한 단점은 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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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ㄹㅇ 쥐뿔도 없던 화학 회사가 현대도 완성차 만드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맨땅에 내연기관 엔진과 변속기 독자 개발은 아무리 개십노빠꾸 회장이었어도,
차 출고하는 것도 못 보고 기다리다가 죽을거 같으니, BMW한테서 엔진과 미션을 사서 사용
(이거 그냥 영국판 쌍용 아님? 라고 할뻔~)
그렇게 엔진은 BMW의 B58 직렬 6기통 3.0L 터보 가솔린 엔진과,
(디젤은 B57 엔진이라더라)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감
그렇다보니,
아날로그 적인 실내 디자인에 비해, 매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BMW 기어봉이 박혀있는데,
이 때문에, 실제 차주들 사이에서도 작은 불만 아닌 불만이 많은 거 같더라
근데 "왜 기어는 가져오되 기어봉은 지들 디자인 입맛에 맞게 디자인 하면 되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하는
싱붕이가 하나 쯤은 있을거라고 생각함
본인도 처음에 봤을 때 같은 생각을 하였으나,
저 기어봉은 단순한 기어봉이 아닌, 전자식 시프터 방식으로
기어봉 내부에 전자 기판, 센서, 그리고 BMW 미션 컴퓨터와 통신하는 암호화 프로그램이 들어있어서
이네오스는 신생 기업인 만큼, 검증된 변속기의 안정성을 100% 가져오기 위해 기어봉 제품과
제어 시스템까지 세트로 이식해 온 것...
은 개뿔..
"신생 자동차 기업인 니네가 뭘 할 수 있는데? 부품 형태 바꾸면 공급 계약 끊어버림 ㅋㅋㅅㄱ"
라며, BMW가 가불기를 쓴 것이었다.
정확히는 BMW 입장에서,, 검증된 브랜드도 아니고 신생 자동차 회사가 자기네 기어봉(제어기)를 어설프게 개조했다가
급발진이나, 대형 사고가 터져서 지들 엔진 미션 명성에 흠이 갈까봐 제한을 걸어뒀던 것
두 번째,
애터미짐 연비.
BMW의 강력한 3.0L 6기통 엔진을 얹었지만, 공차중량이 2.7톤에 각진 디자인 덕분에,
실 연비가 리터당 6~8km 나옴 ㅋㅋ
(근데 이건 위 조건 생각하면 감안해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세 번째,
BMW엔진과 변속기를 억지로 구겨 넣다보니,
운전석 바닥 우측 센터 터널이 뚱뚱하게 튀어나와있음 ㅋㅋ
차 크기는 집채만한데 ㅋㅋ 어떻게 된게 ㅋㅋ
다마스 보다 좁음 ㅋㅋㅋ
네 번째,
인포테이먼트 버그로,
블랙스크린이나, 주행 중 시스템 멈춤 혹은 무한 재부팅과 같은 버그가 종종 있다고 함
(이것도 뽑기 운인가..?)
"화면 안 나올 수도 있지 ㅋㅋ 굴러다니기만 하면 장땡 아님?" 이라고 생각하는 소수의 싱붕이들도 있겠지만
이게 왜 문제냐면 이 차는...
"운전석에 계기판이 없어 ㅋ"
핸들 앞에 달린 건 속도계가 아니라 작은 경고등 창임 ㅋㅋ
대충 옛날 올뉴마티즈 에서나 보던 그런 디자인
속도계나 모든 주행 정보는 저 12.3 인치 모니터에만 표시되는 형태인데,
저게 맛탱이가 가버리면 속도고, 내비고, 주행 정보 같은 모든 것을 보기가 힘들어짐 ㅋㅋ
(적어도 올 뉴 마티즈는 계기판이 아날로그라서 ㅋㅋ)
뭐 레딧 같은 거 보니,
강제 하드 리부트? 30초 버튼 누르기? 슬립 사이클 유도? 하면 된다는데,
혼자 운전 중 달리다가 저렇게 되면 언제 그걸 하고 앉았냐고 ㅋㅋ
다섯 번째는..
이 차의 가격이 1억 990만원에서, 1억 3900만원짜리..
가격이 전혀 착하지 않다는 점...
나머지 단점은 소소한(?) 정도인데,
뭐,, 국내에서 서비스 센터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단 6 곳에, 부품 대기 기간이 생각보다 길다는 것..?
(이건 솔직히 매니악한 브랜드 타는 만큼 감수해야지 아 ㅋㅋ 타라고 누칼협?)
그냥 아날로그랑 레트로 한거 좋아하고, 말로만 오프로드가 아닌 진짜 험지를 넘나드는 하드코어 오프로드를 좋아하며,
남들과는 다른걸 추구하고, 편의기능 간소화로 데일리로는 불편하며, 연비랑 버그 감수하면서 보유 자금이 3억 이상인 관심있는 싱붕이들은
고민하지 말고 산 다음에 후기 좀 ㅇㅇ
그리고 이런 말 하는 싱붕이들 보이던데, 팩트)는
이런 차 사는 놈들은 그런거 신경 안 씀 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안팔려도
세계 2위 화학 기업이자, 영국 기업 시가 총액 25위 달하는 기업 회장님이 본인 취향 반영해서 취미로 만든 차인데 ㅋㅋㅋ
안 팔려도 그만이긴 함 ㅋㅋㅋ
다음 주제로는,
영국영국의 정어리 파이만큼이나 해괴한 자동차들을 소개해보도록 할게
장문의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좋은 하루 되었음 함
3줄요약
1. 중국산 아닌 구형 디펜더 짭임
2. ㅈㄴ 비싸지만 낭만 감성 합격임
3. 안팔려도 회장 취미용으로 만든거라 상관 무
(4줄 이상 읽기 힘들어하는 경지장 전용)
질문 아는 선에서 대답해줌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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