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미지세가가 파이어 앰블렘 대항마로 야심차게 내놨던 SRPG 게임

Ffdz(118.108)· 2026.08.04 00:57· 조회 1196
요즘 이러한 시국 덕에 파이어 앰블렘 시리즈가 자주 언급되더라고. 그래서 생각나서 글을 적는다 요코이 군페이 아재가 총괄해서 나온 패미컴 첫 파이어 앰블램 시리즈 '암흑룡과 빛의 검'은 첫 시도 하는 SRPG 쟝르인 만큼 소비층에게 익숙치 않고 하드코어한 난이도 때문에 처음에는 실패처럼 보였지만 잡지사의 호평과 입소문을 타면서 일본판매 33만장을 기록하게 된다. 이를 유심히 관찰하던 곳이 있었으니 "뭐야 재네들 우리 메가드라이브보다 허접한 패미컴 겜인데 아직도 저렇게나 팔린다고?" "안되겠다 우리도 뭔가 해야지" 다들 알다시피 메가드라이브는 일본 보다는 북미쪽에서 인지도가 높다 그런만큼 아무래도 북미권 시장에 촉각을 세워야 했는데 때마침 북미권에서는 뜬끔 일본 닌자를 소재로 한것들이 유행을 타고 있던게 아닌가 >>북미권의 닌자 유행붐은 이전에 와패니즘 글 2편에서 언급한적 있다 와패니즘 2편 글 "옮거니 바로 저거닷 저거랑 파이어 앰블램식 SRPG를 결합하면 되는거야" 그렇게 세가가 야심차게 진행해서 내놓은게 닌자 무뢰 전설 이다. 세가는 메가드라이브의 뛰어난 음원칩을 활용 사운드에 공을 들였는데 유명 작곡가를 동원해서 브금을 만들고 생생한 소리 재생 특히 유닛이 죽으면 "와아악" 비명 소리 일본 전통악기 소리 등이 재생되었다. 그럼 이겜의 성적은? 이유는 알수 없지만 세가는 파이어 앰블램처럼 입소문을 기대한건지 흥보를 안했었음 대부분 메가드라이브 유저들은 이겜이 출시된것 조차 몰랐었다고... 판매 성적은 처참했었고 덤핑 판매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그덕인지 한국시장에도 팩이 제법 풀렸던 걸루 안다. 망한 이유 전투 장면 그래픽은 16비트 게임의 준수한 수준이지만 플레이어들이 제일 많이 봐야할 필드 화면은 참거시기 하다. 파이어 엠블램 필드 화면도 그래픽이 구리긴 했지만 16비트 콘솔인 메가드라이브라면 뭔가 기대할만한데도 이랬음 그리고 '신토불이' 라고 북미시장을 염두 전통적인 왜색을 짙게 만든점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음 왜색이 짙으면 일본인들이 환호하고 그럴거 같지만 정반대였음 오버한 작중 분위기 탓에 게임이 지나치게 진지 해서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겜 답지 않고 진지한 역사 시뮬레이션 느낌의 대하 사극드라마 보는 느낌이였다고... 그리고 마초겜 컨셉인지 남자들만 가득 분위기를 부드럽게 할 여캐릭도 아예 없었다.힐러조차 소림사 방장같이 생긴 노스님이 힐을 해준다 ㅠㅠ 파엠처럼 편법 렙업 노가다가 가능했지만 궁병을 활용한 미미한 경치 노가다 외에는 렙업 노가다가 불가능 했었음 이런 이유로 이겜은 북미 진출은 커녕 일본에서도 외면 받고 아예 50위권 순위에도 들지 못했다고 한다 지금은? 재평가 되어 그때의 단점들이 오히려 잇점이 되어 독특한 매력의 컬트 게임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음 나의 관점에서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음 캐릭간 상성관게도 명확하고 그때 플레이 했을때 사운드가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지금까지도 와아악 하는 비명음이나 몇가지 브금이 잊혀지지 않더라고 차라리 세가는 팩을 회수해서 영문판으로 개조해서 북미에 내놨으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안았을까 싶다만 이상 이만 끝낸다 다음은 PS1의 독특한 닌자 SRPG이야기를 할까해 아마 여기 사람들 그겜은 아무도 모르실듯 출처: 레트로게임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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