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은 다시 한번 눈을 깜빡이고 그 자리에 엎드렸다. 움직임을 따라 등이 신비한 빛을 뿜었다. "천명으로 주상을 맞이합니다." 고개를 숙여 뿔을 요코의 발에 댄다. "어전에서 떠나지 않고, 소명을 거스르지 않으며, 충성을 맹세할 것을 서약드립니다." "요코는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허락한다." 이것으로 요코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