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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신기신기 현대 한국에서 산적으로 살아남기...txt

ㄴㄴ(125.115)· 2026.07.17 23:15· 조회 11336
때는 2001년, 한 43살 남성이 검거되면서 사건의 내막이 드러난다. 지리산에서 9년 넘게 산적질을 하며 강도, 성폭행을 일삼아온 일명 지리산 다람쥐(당시 산적들을 다람쥐라고 불렀음) 사건인데, 아예 움막을 짓고 산 속에 살면서 저짓을 했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한 걸까? 때는 1992년 3월 1일, 약 3년 이상의 감옥살이를 마치고 나온 30대 남성 이씨는 주거지도 없던 인물이라 아예 경상도와 전라도에 걸쳐 있는 산인 지리산 일대에 움막을 짓고 살면서 강도질과 성폭행 범행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이씨는 영남과 호남의 경계선인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두 지역을 바로 이동할 수 있게 움막 거점을 여러 곳에 짓고 생필품을 구비해둔다. 움막을 설치한 곳은 전남의 구례군에 3곳, 경상도 하동군에 2곳 이상이다. 범행 도구도 착실히 준비한 이씨는 4월부터 바로 첫 범행에 착수한다. 첫번째 및 두번째 범행인 1992년 4월, 한 기도원에 들어가 강도를 시도 했지만 뺏을 금품이 없어 실패했고 나중에 해당 기도원에 다시 찾아와 보살들을 성폭행 한다. 4번째 범행인 6월 30일, 암자에 침입해 제단에 놓인 술과 음식을 먹어치우고 12살 아이가 보는 앞에서 30대 여성을 겁탈 후 도주한다. 6번째 범행, 미리 전신주에 연결된 전화선을 끊어서 신고를 못하게 한 뒤 침입했지만 여성이 달아나자 화가난다며 방화를 저질러 불태운다. (3번째 범행을 저질렀던 곳에 또 왔음) 9번째 범행, 전화선을 미리 끊어놓고 문을 열라며 암자에서 행패를 부려 열게 한 후 쳐들어와 강도 및 성폭행 12번째 범행, 2년 전 자신이 처음으로 범행했던 기도원에 또다시 찾아가 강도질을 하고 성폭행도 하려고 했지만 피해자들이 도망쳐서 실패. 13번째 범행, 산제당에서 방문을 부수고 들어와 흉기로 4명을 위협해서 돈을 빼앗고 피해자 중 1명이 도망쳤다는 이유로 방안에 방화 14번째 범행. 피해자들을 때리고 한차례 찔러 제압 후 금품을 빼앗는데 반항한다는 이유로 상해를 가함 공식적인 마지막 범행. 전남 구례군의 기도원에서 비닐로 된 방문을 찢고 들어와 강도 및 성폭행 이런 식으로 9년간 하동군과 구례군에서 범행을 저질러왔고 90살 먹은 할머니도 때리고 겁탈하는 등 포악한 산적이었는데 2001년 3월 구례군의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주민의 신고로 결국 경찰에 붙잡히고 만다. 범행 횟수가 워낙 길어서 자잘한 범죄는 공소시효가 완성돼 면소가 이루어질 정도였다. 산적질을 하던 이씨는 1심, 2심에서 나란히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대법원에 양형부당 주장을 했고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2심으로 다시 되돌려보내 그 결과 고등법원은 '무기징역은 가혹하다'며 징역 15년으로 감형해주었다. 조선시대 산적도 이거보다 빨리 토벌 당했을듯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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