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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몰 구마모토 사고 "LP가스 폭발 가능성 높아"… 경제산업성 발표
경제산업성은 5일, 7월 구마모토 지진 당시 이온몰 구마모토(구마모토현 가시마정)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LP(액화석유)가스 폭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폭발에 이르게 된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조사를 이어 갈 예정이다.
경제산업성은 3~4일 양일간 소방, 경찰, 관련 사업자와 함께 시설 내부를 조사했다. 건물의 피해 상황과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경제산업성, 소방, 경찰 3자가 논의를 거쳐 LP가스가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 내부의 배관이 손상되어 가스가 누출된 뒤 점화된 것으로 의심된다. 이온몰 구마모토에서는 조리 과정 등에서 LP가스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온몰 구마모토에 LP가스를 공급하던 '후쿠오카 산소'(후쿠오카현 구루메시)가 고압가스 안전법에 따른 사고 보고서를 구마모토현 및 국가에 제출했다. 경제산업성은 향후 액화석유가스법에 근거하여 해당 설비가 안전 기준을 충족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제산업성은 이날 전국의 LP가스 사업자들에게 쇼핑몰, 역, 학교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대규모 시설 내 가스 설비에 대한 점검과 주의를 환기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문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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