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유시민의 예언 - 차기정부 절대 검찰 '칼' 쓰면 안돼
저는 당연히 청와대 관계자든, 법무부장관이든, 고위공직자든,
여당출신 총리든, 비서든 당연히 말 잘듣는 칼을 쓰지 않을것이라고 봤습니다.
당연히 유혹은 달콤할거라 봤고요.
정부의 방향에 발 맞춰서 시키는대로 잘 복종할것만 같고
검찰개혁이 꿈이라면 당장이라도 내부에서 검찰을 부셔버릴것이니
나를 검총으로 임명해달라며 당장 말 잘듣는 개처럼 굴기도 하고
다분한 목적지향성과 출세욕을 잘만 이용하면 만족할만한 아웃풋을 뽑아내기도 하고
위에서 컨트롤만 잘하면 이보다 더 좋은 도구가 없을테죠.
국민들에게 지지받는 정부?
언플 능력있고 여론전에 능한 집단이니 손 잡으면 어려울것 없겠죠.
만약 정부가 그리는 방향이 각종 사이비 종교단체들, 각종 여론공작용 심리전단들, 각종 이권단체들, 멀쩡한 탈을 쓴 각종어용 시민단체들, 원피아, 모피아, 하다못해 비교적 자잘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관련 퇴직인맥으로 인한 소비자손해구조, 밀가루나 전분당 관련 담합 적발과 담합 예방까지.. 세상의 모든 악의 뿌리를 조금씩 발굴하며, 줄여나가겠다일 때,
'저 그런거 잘해요' 라고 손들고 나와 원하는 입맛대로 충직히 수행하겠다고 손 잡자는 유혹은 분명 있을거라 봤습니다.
암처럼 넓게 뻗쳐있는 불한당같은 집단들의 청소와 같은 대업에 대해
큰 힘을 보태줄수 있을것만 같은
문재인 정부 이전까지 약 70년간 단 한번도 견제받지 않은 세력인
검찰세력의 '칼' 을 쓰지 않을거라 봤습니다.
잠깐이라도 맛을 보면
그 능력에 취해
그 아부에 취해
쓰지않고 버리는건 불가능해 보였거던요.
제 예상이 빗나갔나봅니다.
유시민이 맞았나봅니다.
옆에서 뽐뿌질하든 밑에서 깔짝질 하든
주권자인 우리보다 밑인게 청와대이고, 사법부이고, 각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입니다.
의사결정자들 좌우, 하방에서 껄떡대는거보다
아무렴 단결된 우리 목소리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불안한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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