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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인데…PC·스마트폰 울상에 메모리값 '주춤'

ㅎㅇ(220.201)· 2026.07.06 00:35· 조회 0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D램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3~18%, 낸드는 10~15% 상승할 전망으로, 2분기 약 60% 급등에 비해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승폭 둔화는 공급 개선 때문이 아니라 PC·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더 이상 가격 인상분을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AI 서버·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히 D램·낸드 공급을 조이고 있어 메모리 업체들은 서버용 제품에 생산능력을 우선 배정 중이다. 서버 D램은 공급 부족이 지속되나 장기계약 물량 덕에 가격 상승폭은 완만해지고, x86·RDIMM 기반 AI 서버 구축은 내년까지 견조할 전망이다. 반면 PC·스마트폰은 높아진 메모리 비용이 제품가에 반영되며 출하량 부담과 단말기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고, SSD·그래픽메모리·리테일 제품 시장도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결론적으로 AI 수요로 인해 메모리 가격 하락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지만, 소비자 시장 부담 한계로 가격 상승 속도는 이전보다 느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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