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옛날에는 조선시대 실학이 뭔가 대단한 건줄 알았는디

ㅎㅇ(211.130)· 2026.07.06 11:52· 조회 2
지금은 좀 다르게 생각함. 실학자들의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보국안민 정신은 높이 평가받아야 하지만서도 서양기준으로보면 좀 많이 한계가 있고 또 복고적임. 서양이 시민권리니 자본주의니 민주주의연구니 할때 다른동양나라는 모르겠고 우리 조선은 좀 역행해서 잘 수양한 현명한 임금이 다스리는 철권 절대왕권이니 고대 중국에서 따온 정전과 한전으로 대표되는 토지배분이나 백성을 토지에 예속시키자고 주장하고 백성들은 현명한 이들이 교화하고 교육시키면 태평하다고 주장하는디 이게 서양기준 근대성에서 좀 멀리 떨어진거 같음. 경제부문에서 두드러지는데 스미스나 리카도가 비교우위니 분업이니 화폐의 속성, 주식회사 자유무역 제도을 논하고 있을때 벽돌 기술을 수입하거나 수레를 잔뜩 만들자거나 우리 정약용 선생께서는 왕실이 양반들 땅을 몰수하거나 구입해서 9등분 하거나 10%만 세금으로 걷고 또 백성들을 토지에 예속시켜 경작하게 합시다 임금은 일수대로 주죠. 라는 두루뭉실하고 비현실적이고 뭔가 알맹이가 주장을 하시니 그분들도 천성 유학자 라는 거시지. 그래서 실학이라는게 서양기준으로 하면 근대성이 조금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그래도 정약용은 레알 시대를 뛰어넘는 천재긴 했고 다른 실학자들도 책은 잘 썻으니 읽는 재미가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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