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며칠전에 있었던 친한 동생의 -1.2억(주식)썰

ㄴㄴ· 2026.08.10 17:52· 조회 200
며칠전에 친한 동생이 주식투자 실패로 1.2억 손실봐서 와이프 친정으로 애 데리고 떠난지 2주나 되서 걱정이라던 사연이 있었는데 결론은 손실금액이 1.2억이 아니고 총 7800쯤이고 그 금액을 일단 본가에 가서 헬프를 치고 매년 1500씩 5년 갚겠다 했더니 원래 이친구가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자 했고 정기예금 깬거였는데 본가에서 어차피 물려줄거 좀 미리 해준다고 원래 이사를 가려던건 30평형대로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해준다고 해서 단독주택으로 갈까 아파트로 갈까 고민중이랍니다 거기에 추가로 대박 반전이 있었으니 와이프는 원래 재테크로 주식을 했었고 저금만 하고 근면성실에 재미없는 남편에게 주식을 권유했던 거라네요 이번에 4500인가 수익이 나서 놀래켜줄랬는데 남편이 8천가까이 해먹었다는 소리듣고 정떨어져서 이혼해버릴까도 맘먹었다가 아이 아빠고 남편도 아직 사랑하고 시가에서 집도 해준다니 쿨하게 차바꿔주기로 했다는군요 평소 복권도 안사던 친구라 이러다가 더 망가지는거 아닌가 많이 안타까웠는데 진짜 다행이 아닐수가 없네요 그동생이 자기는 투자 같은건 안 어울린다고 이제껏 모은것처럼 그냥 단순하게 열심히 일이나 해야겠다네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친구는 이상한데로 안빠지고 다시 이전생활로 돌아갈거라 믿습니다 그친구가 저번에 고민 들어주고 고맙다고 기프티콘도 보내줬네요 사실 그때 당장 내가 500까진 도와줄수 있다 그치만 다른 이유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선 그이상 빌려줬다가는 너가 더 나쁜쪽으로 망가질까봐 이상의 금액은 해줄수가 없다 라고 했었는데 다행스럽게 돈을 빌리는 일은 없을거고 그냥 답답해서 주위에 고민 털어놓을 연장자가 저뿐이라고 찾아왔다고 해서 커피랑 빵좀 시켜서 푸념좀 들어주고 어깨좀 두드려준것밖에 없거든요 암튼 해피엔딩까지는 아니고 굿엔딩으로나마 끝나서 다행입니다 그친구가 평소 착하고 밝고 성실하고 좋은 에너지를 뿌리고 다니는 친구라 하늘에서 도와준건가 싶군요 역시 휴가다보니 늦잠도 자고 하다보니 이시간에 뻘글을 쓰고 있군요 이제 목요일이면 첨으로 호캉스 가는데 두근두근합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뻐끔에 광고를 원하시나요?
전자담배·베이프 타깃 커뮤니티. 배너·제휴 문의를 받습니다.
광고 문의brand.partner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