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강릉 벙 후기

ㅇㄴㅂ(238.95)· 2026.08.04 04:24· 조회 1021
https://www.youtube.com/watch?v=yCI0l-BRxj8 춘천콜갤럼이 춘천 > 강릉 갈까 말까 하고 있길래, 작년 종주때 못먹은 비싼 참치도 먹고 겸사 겸사 강릉 코스도 가보고 싶어서 ㄱㄱ 게이딩 아니면 잘해야 3~ 4명 예상했는데 7명이나 모임 ㄷㄷ 근데 너무 설레여서(?) 잠이 안옴... 사실 커피 때문인듯; 고덕천에서 합류하기했는데, 가자마자 타이밍이 딱 맞아서 바로 출발 ! 후미에서 사진이나 찍어야지 이건 내가 찍은거 아닌데 "새" 잘 찍혀서 올려봄 양평까진 말선 힘들거 같은데 로테이션 한번 돌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잠을 못자서 그런건지 날씨 영향인지 점점 힘에 붙이기 시작하더니 일단 나부터 살아야 겠다고 생각 바로 고쳐먹음 합류 지점인 횡성까지 가는데 컨디션 안좋아서 DNF 생각함 ㄹㅇ 피할 수 있는 요철도 못피하고, 거의 다 와서 그룹 라이딩 본다고 잠깐 한눈 팔다가 급브도 한번 잡고... 부벙장도 120km? 말선 서는동안 보급을 부실하게 해서 봉크 살짝 왔다고 하더라 ㄷㄷ 근데 이사람이 퍼져야 밸런스 좀 맞음 ㅇㅈ? 어쨋든 얼파콜 때리고, 못먹어도 ㄱ 가다보니 보급할때 카페인이랑 전해질을 먹어서 그런지 컨디션도 괜찮아지고, 걱정과 달리 날씨도 계속 흐려서 그나마 다행이었음 근데 습도가 높았나? 빕 패드가 젖어서 쓸리는 바람에 타는 내내 엉덩이 쓰라려 혼남 ㅠ 조금 더 가서 존맛탱 메밀집에서 점심도 먹었다 춘천에서 가는 강릉 코스는 처음이라 전부 생소할거라 생각했는데 작년에 홍천 그란폰도 코스 탄거 나와서 반가웠다 하뱃재, 상뱃재 나뉘어져 있고 중간에 평지 있어서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덜해 나름 탈만했음 ㅇㅇ 운두령은 처음이었는데 이 놈 좀 빡세더라; 쿠로티티바(타복좌) 는 본색을 드러내 발싸해서 보이지도 않음; 작년 동부 갤벙에서 유명산에서 발싸한 모갤럼 생각나더라 올라오다가 헤어핀 좀 이쁜거 있던데 사진이나 찍을껄 귀찮아서 skip 했는데 조금 후회되네 풍차는 만항재에서 질리도록 봐서 별로 감흥 없 내려와서 타복좌는 유턴하고 우리는 지능이 상승해서 업힐 하나 패스함 강릉 가까워지니 슬슬 볕이 듬 난 여기가 대관령인줄.. 어쩐지 비석이 없더라니 대관령도 처음인데 강릉 방향은 지리산 수분재 느낌? 더 쉬운거 같기도 하고.. 사진 찍고 다운힐 하는데 가도 가도 끝이나지 않음, 이거 왜케 길어요? 서울 방향은 HC 등급 업힐 이었다 강릉은 4시쯤 진입 했는데 진짜 뜨겁더라 아마 날씨가 흐리지 않았다면 완주 실패했을듯; 사실 이번 벙 아니였다면 가평 7고개 갈까 생각했는데 객사할뻔 했누 영웅 호걸이고 나발이고 영웅퇴각 했다 나이트 워킹 행사때문에 쫄려서 전조등도 챙겼는데 별거 없더라.. 쓰라린 엉덩이 부여잡고 무복 완 연고 바르고 잤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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