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감정 비우기...
“엄마 이렇게 힘든데 나 어떻게 키웠어?”
“그러게... 시간이 지나서 다 까먹었어.”
“왜? 뭐 힘들어?”
“아니 다들 그렇지”
힘드냐고 물어보는 엄마의 말에 가슴이
너무 먹먹해져서...
그렇다고 이제 50이 되어가는 자식이
울기라도 하면 괜한 걱정하실꺼라...
또 그렇게 걱정시킬만큼 쌓아둔 효도도,
마음도 없는터라 그냥 전화를 끊고 낙서를
하며 잠깐 울고나니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왜 나를 둘러싼 모든건 힘들고 추울까
그래 생각해보면 살면서 단 한순간도 따뜻하거나
편하지 않았다.
내 몫이 아닌걸 가끔 잊는다...
월요일에 마음을 다잡려고 했던 여러 낙서들 중에
그냥 하나로 정리하면 될 것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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