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국이라고 개를 알고 입양하진 않는군요.
이래서 난이도가 있는 견종은 커뮤니티의 존재와 이해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모 지역에는 이미 수천 수만 단위의 진돗개 커뮤니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곳에선... 위 영상의 마일로 같은 케이스가 없을 수 없겠죠.
견주들 중에도 이해가 높은 경우가 많을 것이고,
인근 훈련소 중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고요.
반대로 인근에 뜸뜸히 있는 정도라면,
마일로처럼 아주 강한 기질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그런 경험을 가진 훈련소도 찾기 힘들 것이고요.
진돗개의 습성을 이해하면서 강한 기질을 다스리는 것은
특효약이 있긴 하지만 굳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ㅎㅎ
지역 커뮤니티라도 있어야 초장에 ... 정확히는 성견이 되기 전에
문제를 바로 잡는데.... 모든 개가 성견이 되면 난이도가 더 올라가긴 하지만,
진돗개는 ... 성견 이후에... 사실 굉장히 많이 올라가죠.
안타까운 점은 성견이 된 후에 포기할 수 없어서 여러 훈련소를 전전하는 것인데,
안타까우면서도 진돗개의 습성을 이렇게나 모르면서... 입양했나...라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일부 어느 정도 아는 훈련소라고 해도 곤란하죠.
진돗개를 성견이 된 후 문제 행동 교정을 하려 오다니...
독립적 사고, 내 편과 아닌 편을 구분하는 성향, 생존 지능...
온갖 진돗개의 특성을 감안하면,
교육이 완벽하게 먹히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육이 완전한 해답이 아니라
타고난 기질을 잘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긴 중요하다는 것이고,
위의 마일로와 같은 경우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방송에 나오는 설샘이 하는 수법이 마일로가 성견이 된 후에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같이 사는 개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세부적인 방법은 이미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기질이 강하다는 견종 대부분의 경우에 먹히는 방법인데... 마일로에게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영상 내용에 전혀 그럴 기미조차 없는 것을 보면...
여러 개를 입양하고 키워서 입양 보내고 했다는 저 견주의 말이
이해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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