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부동산 오르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Aaae(162.51)· 2026.07.27 03:20· 조회 189
현 시점에서는 정책적 노력을 해도 오르고 하지 않아도 오릅니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더 오른다고 봅니다. 지난 20년간 부동산이 언제 떨어졌나 보니, 국가적 불안도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파멸적으로 상승할 때 떨어졌습니다. 이는 결국 미래가 불안한 상황에서는 큰 돈을 땅과 집에 투자할 수 없다는 개인의 판단이 있거나, 개인의 대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예측가능성을 벗어났을 때만이 부동산이 잡힌다는 걸 의미합니다. 국가 미래가 장미빛이고 금리가 감당가능한 금리다? 그런 상황에서 부동산, 아니 정확하게 말해 '서울 아파트'값은 잡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큰 리스크를 지더라도 너무 가지고 싶어하는 물건이거든요. 아이러니 하게도 정권이 바뀌고 나름 미래를 꿈 꿀 수 있게 된 것이 부동산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규제를 하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까지 늘 목격해왔던 시장낙관론의 반복일 겁입니다. 강남 토허제 풀고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 지 모두 보셨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정부가 노력을 하기 때문에 지금 정도 가격으로 방어되고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만큼 서울 아파트에 대한 욕망은 상상이상이죠. 그런 상황에서 정부 정책 실패를 단정하는 것도, 개인을 탓하는 것도 부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또한 부동산에 뛰어든 개인을 도덕적으로 평가하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편가르기 보다는 성숙하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적 목표를 설정해 나아가야죠. 개인적으로 현정부의 정책기조(부동산 억제, 지방성장)가 이어지고 꾸준히 장기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지금보다 유의미 하게 부동산 자금의 이탈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공급에 대한 기대는 내려 놓습니다. 쉽지도 않거니와 하더라도 머나먼 이야기니까요.. 공급 문제의 책임은 여러주체에게 있는 거 같습니다.) 이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죠. 서울 아파트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이 정책으로는 조정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렵니다. 그러면 경제 위기가 와야 잡힐 겁니다.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만.. 지금의 논란은 결국 모두가 부동산을 바라보고 있기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가 있는 사람은 현재 상황 불안하고, 기회를 노리는 무주택자는 떨어지지 않고 되려 오르니 화가 나지요. 하지만 모두가 쳐다보는 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쉽게 떨어지나요. 결국 변화는 거시적이고 외부적으로 올 겁니다. 정부는 폭등 방지와 관리에 집중하고 감정적 불화를 키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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