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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선일보가 지지한 사람 당원은 지지안한다"
정청래 "조선일보가 지지한 사람 당원은 지지안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강원 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1600여 표 차로 패배한 정청래 후보가 이 같은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크게 질 줄 알았는데, 대구에서 이긴 것 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정 후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7122
정 후보는 이날 민주당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장에서 최종 개표결과를 발표한 뒤 백브리핑을 했다. 정 후보는 '여론지형이 9대 1 아니냐, 어떻게 돌파할 것이냐'는 질문에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때도 이랬다. 거의 모든 조직, 모든 언론이 실제로 노 대통령을 외면했지만 노무현의 기적이 일어났다. 그런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며 "정청래의 바람이 김민석의 조직을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국민과 당원들이 언론에서 누구를 응원하거나 지지하면 반대로 생각하는 경향도 많이 있다"라며 "조선일보에서 누구 지지하면 당원들은 그 사람 지지 안한다. 집단지성의 힘을 믿는다. 그래서 언론이 일방적으로 김민석 후보를 응원한다 하여, 또 방송 패널 거의 80~90% 이상이 김민석 후보를 응원한다 하여 끝내 그 결과가 김민석 후보에 좋고 유리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괜찮다. 두들겨패면 맞고 여기까지 왔고, 방송에서 욕하면 욕 들으면서 여기까지 왔다. 저는 진실의 힘,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내일까지 힘차게 달리겠다"라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이날 경선결과를 두고 "만족스럽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강원 대구 경북은 제가 가장 약했던 곳이고, 조직하나 없이 오직 당원들만 믿고 왔다. 사실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 원외 위원장 등 당원 모임하나 하기도 어려웠다. 크게 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대구에서는 또 승리했다고 하니 정말 기쁘다. 기적 같다"라고 자평했다. 정 후보는 "지금 전당대회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초박빙 상태로 팽팽하게 흐르고 있는데, 이 자체가 저는 저의 큰 승리라고 생각하고 성공과 실패는, 승리와 패배는 제가 정하는 영역이 아니다. 오직 당원이 정해주신 대로 저는 당원들의 뜻에 따라 당원들의 뜻을 존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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