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북한에서도 교권추락

Rrha· 2026.08.05 09:11· 조회 164
북한에서도 '외동자녀(외아들·외딸) 증가'와 '자식에 대한 과도한 애착'이 교사의 권위 및 학교 내 체벌 문화에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1. 출산율 저하와 외동자녀 현상'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 문화: 1990년대 '고난의 행군' 경제난 이후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양육비와 식량 부담으로 인해 자녀를 1명만 낳아 키우는 외동 자녀 가구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소중해진 자녀: 하나뿐인 자식이다 보니 부모들의 자식 사랑과 집착이 매우 강해졌고, 과거처럼 "학교에서 맞아가며 배워라" 하는 분위기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2. 시장화(장마당)와 부모 권력의 강화교사보다 막강해진 학부모의 힘: 장마당을 통해 돈을 번 부모(돈주)들이 늘어나면서, 교사들보다 학부모의 경제적·사회적 입지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체벌에 대한 강력한 반발: 자식이 학교에서 교사에게 매를 맞고 오면, 학부모가 학교로 찾아가 강력히 항의하거나 당 위원회·교육부서에 교사를 고발하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3. 교사의 파면 및 처벌 사례폭력 교사에 대한 중징계: 학부모의 강력한 항의나 간부·돈주 부모의 입김이 작용할 경우, 과도하게 체벌을 가한 교사가 실제 파면, 타 지역 철직(해임), 혹은 교직 박탈 처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합니다. 교권 추락과 신중해진 태도: 이런 일들이 빈번해지면서 교사들 역시 괜히 학생을 때렸다가 생계 수단인 교직을 잃거나 학부모와 마찰을 빚지 않기 위해 체벌을 극도로 사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결국 법적인 금지 조항 이상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외동 자녀 신드롬'과 '장마당 경제로 인한 학부모의 발언권 강화'가 합쳐지면서 북한 학교 현장에서도 엄격했던 옛날 방식의 체벌이 크게 줄어드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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