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은 이미 소득에서 어느나라보다 분배가 잘되는 국가죠
많은 분들이 한국이 반부격차 크다고 하시는데
근로자들이 체감할만한 소득격차는 한국은 oecd에서 가장 양호한 수준입니다. 실제로 세후 소득 지니계수는 2011년 이후 계속 하락추세이구요. 근 10년간 연봉 1억이상 근로자들은 폭증하였는데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답은 한국의 세금구조에 있습니다. 한국은 저소득자 층에게는 소득세를 아예 걷지않는반면 그만큼 중간이상의 근로소득자들에게서 많이 걷습니다. 2026년 연봉 월 실수령액 기준
연봉1억이면 월실수령액 635만원
연봉 9천만원이면 월실수령액 576만원
연봉 8천만원이면 월실수령액 517만원
연봉 7천만원이면 월실수령액 465만원
연봉 6천만원이면 월살수령액 407만원
정도로 세전 연봉에 비해 세후 실수령액은 차이가 크지 않다는걸 알수있죠. 그렇다고 중간이상의 고소득자들이 대출에서 메리트가 큰가? 이것도 아닙니다.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같은 국가들은 소득이 확실하면 집값의 최대 Ltv 70-80프로도 흔하게 빌려줍니다. 반면 한국은 고소득자들도 평등하게 대출을 안해주죠. 심지어 금리에서 오히려 저소득층에 역차별을 받는게 현실입니다.
제가 몇년전까지 일본에서 근무했었는데, 도쿄 부동산에 관해 회사에서 얘기를 나눴었는데 인상깊었던것이 도쿄 중심부의 신축맨션들은 의외로 주 수요층이 젊은 파워커플 (소득높은 젊은 커플) 둘 이었는데 시드도 많이 없는 젊은 회사원들이 이떻게 20억씩하는 맨션들을 턱턱 사는거지 했는데, 일본은 소득만 확실하면 집값의 최대 80프로에서 100프로까지 빌려주는 경우도 흔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본은 젊은층& 무주택 월급쟁이들의 집값 포모현상이 한국처럼 심하지 않다는 점도 인상깊었어요. 소득만 높으면 언제든지 대출내서 살수있으니 한국처럼 도쿄 전역 집값이 연쇄적으로 폭등하고 한게 덜하다 하더라구요.
한국은 고소득 근로자와 저소득 근로자간의 차이가 정말 적은 나라입니다. 대신 단점은 그만큼 한국은 압도적 고소득자가 아닌이상 근로소득으로 계층이동이 사실상 힘들다는 면이 있는반면 저소득 근로자들은 그만큼 나보다 월급좀 높다해서 나랑 사는게 크게 다르지는 않으니 심신의 안정(?)이 있다는 장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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